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그래픽 엔진 업데이트를 골자로한 뉴임팩트 업데이트를 엔조이 페스티벌 2015에서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3는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한다. 그래픽 업데이트부터 리그 시스템, 메인 UI, 로스터 등 전반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이어진다.
모든 업데이트는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넥슨은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스피어헤드 정남영 프로듀서, 스피어헤드 이창신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넥슨 박정무 실장, 넥슨 신영재 팀장과 진행된 피파온라인3 인터뷰다.
Q. 임팩트 엔진을 도입한다고 했는데 이미 2012년 구형 엔진이다.
A. 정남영=피파12, 13, 14, 월드가 임팩트 엔진을 사용했다. 단순히 엔진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시리즈마다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에 피파온라인3에 적용되는 엔진도 업데이트된 임팩트 엔진이다.
Q. 당시 임팩트 엔진으로 패싱 게임에서 드리블 게임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A. 이창신=엔진 자체의 개량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게임성이 변화하는 대대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다. 내부적인 밸런스는 맞춰가고 있다.
Q. 게임이 조금 무거워진 느낌인데
A. 이창신=피파가 차츰 빠른 게임보다는 점유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파온라인3도 스피드의 감소는 발전이라고 보고 있지만 너무 급격한 무거움은 지양하고 있다.
Q. 퍼스트 터치 업데이트가 된다고 했는데 기존 시스템과 달리지는 점은
A. 이창신=좀 더 정교한 물리적인 효과가 적용된다. 억지스러운 상황에서 더 이상 선수들이 패스를 수월하게 받지 못한다. 밸런스는 지금도 수정 중이다.
Q. 컴퓨터 사양의 변화는 없는지
A. 정남영=조금은 있지만 기존 유저들 90%는 큰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엔진업데이트의 주기는 어떻게 잡을 것인지
A. 정남영=아직 정기적인 업데이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피파온라인3의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Q. 기존 유저들이 즐겨하던 패턴플레이의 개선 여부는
A. 이창신=이제 기존 패턴플레이는 새로운 버전에서 안 된다. 유저들이 새로운 패턴플레이를 찾아 낼 수는 있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다.
Q. 넥슨도 어느덧 3년 동안 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진행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A. 박정무=처음에는 게임의 서비스가 길어질수록 고민을 이어갔다. 하지만 정작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포인트는 게임의 서비스 기간과 크게 상관이 없었다. 매순간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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