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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테스트 뒤 FGT 실시하는 '블레스', 이유는?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1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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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의 대작 '블레스'가 공식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최종 테스트 이후 미흡했던 부분들의 보강과 확인에 들어가는 것.

 

보통 게임 테스트 일정은 FGT를 시작으로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 OBT(오픈 베타 테스트)로 이어지는 것이 관례다.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이어지는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콘텐츠는 물론 시스템적인 안정성까지 확인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블레스는 이례적으로 최종 CBT 이후 다시 FGT를 선택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블레스의 추가 CBT가 아닌 소규모의 FGT를 선택한 이유는 OBT에서 공개될 콘텐츠의 반응을 미리 살피고 지난 최종 테스트에서 부족했던 서버와 시스템적인 문제점이 해결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난 결과를 바탕으로 곧바로 OBT 일정에 들어가기 보다는 한 번 더 확인 작업을 거치면서 안전한 정식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는 의중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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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경우의 수를 확보하기에는 힘들지만 대신 유저들의 빠른 피드백을 바탕으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안았다. 때문에 FGT 종료 후 큰 무리가 없다면 게임의 정식 서비스 단계인 OBT도 빠른 시일 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의 명칭은 FGT로 붙였지만 공개되는 콘텐츠는 정식 서비스 수준이다. 양 진영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신규 종족인 수인족 마스쿠가 처음으로 유저들 앞에 선보이게 되며 후반 작업 중인 새로운 PvP 콘텐츠 투기장과 필드 레이드가 게임 속에 포함된다.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지난 최종 테스트에서 미흡했던 시스템적인 요소와 버그들이 해결 됐는지 재확인하고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수정한 퀘스트 동선과 행동력 및 던전 밸런스에 대한 부분도 최종적인 유저 피드백을 받아 게임에 반영해 나간다.

 

이번 테스트로 인해 블레스의 OBT 역시 가시권에 들어갔다. 네오위즈는 서울 코엑스에 대대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게임 알리기에 나섰으며 게임은 내년 초에 정식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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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의 출시가 다가오자 유저 및 관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얼어버린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봄바람을 불어 넣을지가 주요 관심사로, 블레스만큼은 다른 온라인게임들이 올해 하지 못한 큰 반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레스는 개발 초기부터 전통 MMORPG의 계승을 전면에 내세운 대작이다. 게임 속에는 종족간의 연합과 분열, 그리고 서로간의 이어지는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유저와 유저간의 관계 뿐만 아니라 블레스의 세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세상을 구현해 지금까지의 MMORPG를 한 단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9년 처음 개발 사실을 공개하면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왔던 블레스는 이제 7년 만에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공개를 눈앞에 뒀다. 2016년의 첫 포문을 열 블레스가 과연 온라인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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