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조이가 4세대 RPG로 명명한 '초시공영웅전설'을 앞세워 한중일 동아시아 동시 공략을 선언했다.

로코조이는 11일 북경 판구세븐스타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의 미디어를 모아놓고 신작 '초시공영웅전설'을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싱샨후 로코조이 대표의 소개로 게임의 세부적인 사업 방향과 출시일 등도 선보였다.

싱샨후 대표는 직접 단상에 올라 게임의 본격적인 소개는 물론 로코조이 신화의 시작과 현재, 미래의 계획까지 보여줬다. 마스터탱커의 성공 이후 회사는 끊임없이 다음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카드 배틀 RPG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전했다.

아시아 게임 시장은 콘솔과 온라인, 모바일 등 수많은 플랫폼이 난립하는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로코조이는 이러한 변화무쌍한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게임 콘텐츠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해 기존의 고민과 함께 새로운 게임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분석을 진행했다.


초시공영웅전설은 이러한 연구와 고민의 끝에 선보인 4세대 RPG다. 중국 시장의 1세대 RPG는 단순히 캐릭터나 카드를 골라 상대방과 대결하는 수준이었지만 2세대에서는 전략성을, 3세대에서는 실시간을 추가해 지금의 도탑전기나 마스터탱커와 같은 게임이 만들어지는데 밑거름이 됐다.

로코조이의 신작 초시공영웅전설은 이러한 3세대 RPG의 특징들을 아우르는 동시에 차별화 되는 콘텐츠를 더하면서 4세대 RPG의 선두주자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4세대 RPG의 특징은 PvP 콘텐츠와 지적재산권으로 초시공영웅전설은 이 모든 것을 콘텐츠 속에 긴밀하게 녹여낸 것이 차별점이다.

싱샨후 대표는 "4세대 RPG의 핵심은 PvP다. 지금까지 게임들이 PvE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PvP로 이동 될 것이다."며 "초시공영웅전설은 국가간 PvP를 앞세운 4세대 RPG 타이틀로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로코조이는 대만의 우준과기에게 600만 위안(한화 약 11억 원)을 지급, 향후 5년간의 초시공영웅전설 독점 사용권을 따냈다. 또한 게임의 품질을 위해 일러스트와 캐릭터 제작에만 800만 위안(한화 약 14억 5000만 원)을 투자하는 등 게임 제작에 엄청난 노력과 자금이 들어갔다.

게임 속에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해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고 전투를 이어나간다. 한국 영웅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포함됐으며 이 밖에도 아서왕, 클레오파트라, 옥타비아누스, 아테나 등 인지도 높은 전세계 유명 영웅들이 등장해 초반의 인기를 책임진다.

싱샨후 대표는 마지막으로 "초시공영웅전설은 1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영웅들이 게임에 등장한다."며 "앞으로도 유저와 개발사가 모두 만족하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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