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블레스의 정식 일정과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현장에는 네오위즈블레스 스튜디오의 주요 개발진들은 물론 네오위즈게임즈 임원진들도 함께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레스는 7년간 개발을 이어온 타이틀이다."며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개 서비스 단계까지 다가왔다. 유저들의 걱정과 우려 모두 알고 있다. 앞으로 노력하는 블레스와 네오위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재갑 네오위즈 블레스 스튜디오 대표의 소개로 게임 소개가 이어졌다. 블레스는 2009년 네오위즈가 대형 MMORPG 개발을 결심하고 7년여간 700억을 투자해 개발을 이어온 신작이다. 그 동안 명품 MMORPG를 제작해왔던 개발진들이 뭉쳐 완성시킨 타이틀로,정통 판타지 MMORPG의 명맥을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블레스의 핵심은 전쟁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언리얼의 에픽과 긴밀히 협력해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냈다. 콘텐츠에서는 100vs100 종족간 전장인 카스트라 공방전, 모험 단계에서 만나는 필드레이드, 진영의 군주를 결정하는 수도 쟁탈전 등 수많은 관련 콘텐츠를 구비해놨다.
게임의 규모는 역대급을 자랑한다. 이미 6차 업데이트에 준하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10개의 종족, 8개의 클래스가 최종적으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투기장, 커스터마이징, 로열 퀘스트, 계급, 공성 병기 등기본적으로 MMO에서 갖춰야할 콘텐츠는 물론 차별적인 블레스만의 이야기들이정식서비스에서 소개된다.
블레스는기본적으로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적용했다. 라이트 유저들은 행동력을 기반으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통해 캐시인 루메나를 모을 수 있다. 하드코어 유저들은 월 5000원부터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월간 상품을 결제하면 루메나와 함께 각종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 받는다.
정식서비스에 앞서 15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이어지며 서버 다운 횟수에 따라 참여한 유저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같은 각종 보상을 제공한다.
블레스의 목표는 PC방 점유율 5위권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정식서비스를 대비하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MMORPG를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안긴다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한재갑 네오위즈 블레스 스튜디오 대표는 "게임의 개발을 위해 오랜기간 최선을 다했다."며 "불합리한 결제 시스템이나 콘텐츠는 없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게임을 지향하고 있으며 모두가 블레스 세상 속에서 게임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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