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위쳐3’, 이견 없는 2015년 최고의 게임

지난해 5월 출시된 ‘더 위쳐3:와일드 헌트’가 역대 최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최고의 게임 자리에 올랐다.

매년 해외 주요 매체들의 고티(GOTY, Game Of The Year)상 수상 내역을 집계하는 게임 오브 더 이어 픽스 블로그에 따르면 ‘더 위쳐3’는 25일 현재 기준 총 384개의 고티상 중 223개를 휩쓸며 2015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더 위쳐3’는 58.07%에 달하는 득표율로 지난 2005년 ‘바이오하자드4’가 세운 득표율 57%를 11년 만에 넘어섰다. 이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2’ 등 역대 고티상 수상작들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한편 ‘더 위쳐3’는 올해 상반기 두 번째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스튜디오는 이번 확장팩이 본편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고해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유비소프트, 영화사와 VR 게임 제작 제휴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에 한창인 유비소프트가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영화사와 의기투합했다.

해외 주요 매체는 유비소프트와 영화 제작사 스펙터비전이 VR 게임 제작을 위해 파트너십 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펙터비전은 ‘반지의 제왕’ 영화 시리즈에서 프로도 배긴스 역으로 알려진 배우 일라이저 우드가 이끄는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와 함께 VR 게임 제작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사가 제작할 게임에 대해서는 일절 알려진 게 없으나 스펙터비전 및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특성에 따라 공포 게임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유비소프트 측은 “스펙터비전과 함꼐 상호작용형 VR 게임을 함께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펙터비전이 가진 공포 영화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VR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컨퍼런스 콜에서 기존 출시 게임들은 VR에 대응 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외에도 VR 전용 게임 ‘이글 플라이트’를 공개하는 등 VR 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파크라이 프라이멀’, 신규 영상 공개

공식 출시를 한 달 앞둔 ‘파크라이 프라이멀’의 신규 스토리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크라이 프라이멀 킹 오브 더 스톤 에이지’라는 제목의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분가량으로 적에게 습격당해 동료를 모두 잃고 혼자 살아남은 타카가 남은 부족들을 지키고 적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다룬다. 주인공 타카 외에도 부족 제사장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엿볼 수 있다.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내달 23일 X박스 원 및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식 한글화 출시는 오는 3월 1일 PC 버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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