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 E3 버리고 자체 게임쇼 택해

일렉트로닉아츠(EA)가 세계 최대 게임쇼 E3 대신 자체 게임쇼 'EA 플레이'를 열기로 결정했다.

EA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매년 6월 열리는 E3의 올해 행사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이를 대신해 E3실시 직전 자체 게임쇼를 열고 신작 게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A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EA 플레이'는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두 곳에서 각각 오는 6월 12일 하루,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는 게임 데모 플레이, 개별 기자회견, 특별 초대 손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EA는 '배틀필드', '타이탄폴' 등 각종 인기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어 최초로 진행되는 EA 자체 행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행사 참가 방법, 티켓 판매 여부 등 상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 트레일러 유출...오는 25일 공식 출시?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의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유출되면서 이 게임의 출시일이 오는 25일로 드러났다는 소식이다.

포켓게이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 남아메리카가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의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실수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는 당초 지난해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다. 호주, 뉴질랜드 앱스토어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으며 앱스토어에서도 내려가 이용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공개된 것이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다. 이번 영상은 유비소프트 남아메리카가 실수로 자사 페이스북에 게시해 게시 직후 삭제됐으며 유비소프트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막고 있다.

영상은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의 1대 2 전투 장면 등을 담았으며 영상 말미에는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가 오는 25일 정식 출시될 거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단 유비소프트 측에선 이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았다.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iOS 플랫폼 전용 모바일 게임이다. 3D 액션 RPG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며 15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암살, 전투, 도약, 은신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통해 게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게임스팟은 29일(현지시간) 액티비전블리자드가 ‘고스트버스터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플레이스테이션4 및 X박스 원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차기작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개발은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맡으며 그 외 장르, 내용 등 상세 사항은 일체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고스트버스터즈’는 최근 ‘레고 디멘션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레고 디멘션즈’에는 영화의 유명 캐릭터 닥터 피터 벤크먼 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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