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04일 국제회계기준(K-IFRS)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2015년연간 실적 및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 연간 매출은1,901억 원,영업이익158억 원,당기순손실219억 원을 기록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5%, 46%감소했으며,부문별로는 해외에서1,183억 원,국내에서는7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당기순손실은 ‘애스커’ 개발비와 개발사인 네오위즈CRS의 자산을 감액처리하며 발생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2015년4분기 매출은481억 원,영업손실22억 원,당기순손실275억 원이다.매출은 전 분기 대비2%감소,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출시와 함께 모바일 보드게임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집행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부분이 반영됐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매출이 전 분기 대비4%감소한304억 원을 기록했다.일본 게임온은 ‘검은사막’,‘아키에이지’ 등 주요 타이틀의 대형 업데이트와 겨울 이벤트 성과로 전 분기에 이어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으나,중국,대만 등 중화권 비수기 영향에 따른 로열티 매출 감소로 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3%증가한177억 원이다.웹보드 사업부분에서 모바일 보드게임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특히,‘피망 포커’는 대규모 광고 이후 신규 등록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50%증가했으며,‘피망 뉴맞고’ 역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상황에서도 트래픽과 매출 모두 지속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2015년은 신작 출시,모바일 보드게임 사업 확장,일본 퍼블리싱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된 한 해였다.네오위즈게임즈는2016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지난1월27일에는 사전 캐릭터 생성20만개를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자체개발 대작MMORPG‘블레스’가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오픈 첫날PC방 전체 순위8위에 진입 한데 이어,이후PC방 순위5위권 내 안착, MMORPG장르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대만에 이어 북미,유럽,러시아 등과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 중으로 향후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온라인 게임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인기 웹툰IP를 활용한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가 각각4월과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국내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았던 리듬게임 ‘탭소닉’의 정식 후속작 ‘탭소닉2’도 준비 중이다.이 외에도 스포츠, RPG등 여러 장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재미와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블레스’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블레스’를 비롯 성장을 견인해줄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