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가 유비소프트의 이의 제기에 따라 '고스트' 상표권을 포기했다.

게임스팟은 최근 EA가 '고스트' 상표권 출원 2건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파기 신청을 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비소프트가 지난 1월 29일 EA가 등록한 '고스트' 상표권에 대해 자신들이 보유한 '고스트리콘' 상표권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의를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EA는 내달 8일 열릴 예정이던 공개 재판까지 가지 않고 스스로 상표권을 포기했다.

앞으로 EA가 '고스트'라는 상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비소프트에게 동의를 받고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단어를 붙이는 등 이름을 변경해야만 '고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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