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자사에서 서비스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두 번째 신성 시국 스토리 ‘아르모니아 에피소드 2탄’을 준비중이며, 이에 앞서 아르모니아 2차 업데이트 컨텐츠를 소개하는 ‘아르모니아 티저 페이지’를 금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4일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에피소드 2탄은 방대하게 구성되어 있는 신성 시국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채색된 아르모니아 대륙을 새롭게 부각시킬 대형급 업데이트. 이번 티저 페이지에서는 배경 스토리를 시작으로 신규 미션 ‘혼돈의 기사(Knight of Chaos)’, 그리고 새로운 영입 NPC ‘로라 콘스탄스’와 강력한 레이드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준비중인 컨텐츠들을 사전에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오늘 공개된 2차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신규 필드 ‘엘 템플로’로 이동, 주어지는 미션들을 해결해나가야 한다. 이 지역은 ‘엔 세르라르’와 ‘아비스 게이트’를 이어주는 연결지로서, 두 차례의 거대한 성전을 거치며 파괴된 잔해와 형태만 유지되고 있다. 지금은 심연의 군대가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인 만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업데이트에서는 성기사 ‘시리우스 리겔’에 이어 아르모니아의 근위대장 ‘로라 콘스탄스’를 영입할 수 있다. 2차 성전 당시 동생 ‘율리아나’를 잃은 후 심연을 없애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그녀는 최근 일어난 교황 시해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아비스의 군대와 홀로 맞서기 시작한다. 근위대장이라는 직책에 걸맞도록 놀라운 전투 능력을 발휘하며, 이를 목격한 많은 이들은 ‘신의 심판자’로 그녀를 부르기도 한다.

로라는 ‘세인트 샷’이라는 전용 스탠스를 사용한다. 아르모니아 근위대 전용 스탠스이기도 한 이 기술은 신의 가호를 탄에 담아 악에 물든 자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다는 설정이며, 두터운 갑주도 꿰뚫어버릴 만큼 신비로운 힘을 발휘하는 만큼 사용시 강력한 ‘한방’을 보여줄 전망이다.

티저 페이지를 통해 강력한 신규 레이드 몬스터 ‘아비스 카오스’ 또한 공개되었다. 아비스가 가장 신뢰하며 5대 감정(感情)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이 보스 몬스터들은 아비스 게이트로 향하는 관문의 수호를 맡고 있다. 과거 2차 성전 때 아비스 게이트를 향해 진격한 인간들의 군대는 단 한 명도 통과시키지 않아 아직도 성기사단에게는 공포이자 전설로 여겨지고 있다.

2차 업데이트 공개와 함께 개발사 측은 모든 월드에 속한 유저들 간에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월드 PVP 컨텐츠 ‘럼블 파이트’를 개편했다.

수정된 사항을 살펴보면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기존까지 문제시 되었던 입장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며, MCC사망에 대한 패널티를 줄이고, 적을 처치 시 혜택을 보다 상향해 부담 없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17일부터 깜짝 이벤트를 실시, 오는 24일까지 수신 동의한 유저를 대상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캐시’ 1,000원을 지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금일 티저 페이지 오픈을 통해 공개된 아르모니아 2차 업데이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그라나도 에스파다 공식 홈페이지(http://ge.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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