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야구게임 장르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온 공게임즈의 이사만루 시리즈가 이제 넷마블게임즈와 함께한다.
 
넷마블게임즈와 공게임즈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작 '이사만루2'의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정식 출시 일정을 전했다. 간담회 현장에는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과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이사 등 두 회사의 주요 임원진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이사만루는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현존 최고의 모바일 실사 야구 게임이다."며 "이사만루2는 전작에서 게임성과 그래픽 모두 발전했으며 넷마블게임즈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가 직접 단상에 올라 게임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공게임즈는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로 야구를 게임의 언어로 옮겨 놓기 위해서 심오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신작 이사만루2는 현장감을 높이고 비패턴 기술력을 더해 최고의 사실적인 야구게임을 완성했다.
 
현장에서는 투수 염종석과 송진우의 실제 투구 폼을 게임에 옮겨온 이사만루2의 모션이 직접 소개 됐다. 또한 게임에는 흔한 야구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패턴 야구를 없애고 타격과 투구에 있어서 예상할 수 없는 비패턴 방식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 이사만루2에는 치열한 수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수동플레이의 PvP와 친선경기 및 랭킹전, 자유로운 이적시장 시스템을 더했다. 그리고 KBO 원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시즌 모드 및 도전 모드 등을 추가해 야구 게임의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
 
이완수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은 게임의 사업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마구마구를 바탕으로 쌓은 야구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활용해 '이사만루2'의 정식 서비스에 나설 계획으로 3월 10일부터 사전 이벤트를 시작해 늦어도 3월 말에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이사만루2'를 활용한 송진우, 염종석 해설위원의 특별한 레전드 매치도 펼쳐졌다. 레전드 매치를 통해 이사만루2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감이 현장에서 선보여졌으며 두 해설위원도 게임의 사실성에 만족감을 표했다.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이해도가 높은 넷마블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야구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사만루2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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