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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M의 마스터들, 엔씨의 새 시대를 이어갈 주인공
김지만 기자 | 승인 2016.03.15 19:01

엔씨소프트의 신작 '마스터X마스터(MXM)'의 글로벌 테스트가 2주차에 접어들었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대만 등 3개국의 유저들이 몰려들면서 순조로운 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테스트는 다음주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MXM은 6종의 신규 마스터를 업데이트해 총 30종의 마스터를 유저 앞에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자매 메로페와 마이아, 서포터 R&B, 독특한 야구선수 소니드 등 4종의 MXM 고유의 캐릭터와 함께 리니지2의 캣더캣, 길드워2의 릿로크를 더하면서 게임의 특성을 더욱 살렸다.

MXM의 중심은 역시 수많은 마스터들이다. 유저들은 마스터를 이용해 MXM 세계를 여행하고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이어갈 수 있다. 엔씨소프트도 마스터 추가에 공을 들이면서 세계관을 넓히고 있으며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들이 매 테스트마다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특이한 점은 애초에 엔씨소프트의 기존 IP들을 활용한 캐릭터들이 MXM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대로 오리지널 캐릭터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6종 중 4종의 마스터를 신규 캐릭터로 선보이면서 특색을 강화했다.

엔씨소프트는 마스터들을 활용해 게임내 세계관을 탄탄히 하는 것은 물론 추후 연계될 2차 콘텐츠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지난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이미 웹툰 작가들과의 연계, 엔씨 다이노스와의 협업 등을 통해 완성된 마스터가 이번 테스트에서 공개됐으며 차후 마스터 개별적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음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MXM은 단순히 엔씨소프트의 게임 캐릭터들을 모아 놓은 집합체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는 엔씨소프트 신규 타이틀로 선보여졌다. 이번에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도 그 그림 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게임과 마스터들의 특색을 아시아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궁극적으로 엔씨소프트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주요 타이틀은 온라인 MMORPG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어린 게임 유저들과 RPG를 제외한 유저들에게는 멀어지고 있는 추세였다. MXM 이전 타이틀인 블레이드앤소울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15세 이용가로 등급을 한 단계 낮춰 새로운 유저들을 흡수했다.

MXM은 12세 이용가를 예고하면서 타겟 유저층을 대폭 낮췄다. 또한 게임 플레이 방식도 RPG가 아닌 슈팅 방식을 가져오면서 신규 유저 확보에 공을 들이는 등 기존에 출시된 엔씨소프트 타이틀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MXM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다. MXM이 흥행하고 게임 내외적인 콘텐츠로 각 마스터들이 유명해지면서 어린 유저들이 리니지, 아이온 등 기존 RPG 층에 흡수되는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MXM을 활용해 게임뿐만 아니라 각 마스터들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을 노리고 있다."며 "게임이 흥행한다면 MXM의 세계관이 넓어지고 앞선 수순을 밟겠지만 그에 앞서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유혹해야한다는 필수적인 절차도 거처야 한다. 엔씨소프트의 미래를 책임질 MXM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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