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지난주 출시한 '톰클랜시의 더 디비전(이하 더 디비전)'이 첫 주 3억 3천만 달러(약 4천억 원)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이는 유비소프트 자체적인 최고 기록은 물론 신규 프렌차이즈 중 첫 주 최대 판매량으로 알려진 기존 타이틀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더 디비전'은 근 미래의 뉴욕을 다룬 오픈월드 슈팅게임이다. 유저는 디비전의 구성원이 되어 무정부사태에 빠진 뉴욕을 구하고 흑막을 파헤치면서 오픈월드로 구성된 뉴욕시를 누빌 수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지만 미션마다 다른 유저들과의 협동도 가능해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주 공식으로 '더 디비전'이 자사의 첫 날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음을 전했다. 자세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소 100만장 이상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4년 출시한 와치독스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디비전'의 출시 일주일이 지난 지금, 유비소프트는 다시 한 번 게임에 대한 판매 수치를 공개했다. 발매 후 5일간의 기록을 공개한 것으로, 총 3억 3천만 달러(약 4천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신규 프렌차이즈 콘솔 최고 판매기록으로 기존 데스티니의 수치를 넘어선 것이다.
액티비전이 선보인 '데스티니'는 2014년 10월 출시돼 첫 주에 3억 2천5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었다. '더 디비전'은 이를 500만 달러 차이로 넘어서면서 신규 프렌차이즈 첫 주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데스티니는 PS3, PS4, XBOX 360, XBOX ONE 등 콘솔 신구 기종을 모두 아우르면서 유저들을 끌어 모았으나 '더 디비전'은 PS4와 XBOX ONE 등 신 기종과 더불어 PC버전으로도 출시해 콘솔과 PC 유저 모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입스 기예르모 유비소프트 대표는 "더 디비전이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며 "첫 주 3억 3천만 달러 판매 수치는 신규 프렌차이즈 데뷔 기록 중 최고의 기록이다.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기쁨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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