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17일 청담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예정인 온 그린(On Green)을 공개했다.

김운형 개발 프로듀서는 크라이엔진3로 구현된 세련된 그래픽과 골프존의 노하우가 집약된 온 그린의 물리효과, 유명 골프장을 재현한 코스 등을 소개했다. 크라이엔진3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물리엔진, 그리고 캐릭터, 의상, 커스터마이징 등이 게임의 특징으로 꼽혔다.


특히 온그린은 골프에서의 물리 엔진은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 되는 다양한 화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단순히 비가 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람이 분거나 물이 고이는 등 실제 필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까지 표현하고 있다.

게임 화면은 스크린골프와 같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유저들의 멘탈에 따라 게임에 영향을 주는 등 다양한 시스템들이 게임에 적용된다. 또한 필드 화면은 골프 공략의 재미와 필드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

게임의 캐릭터는 다양한 실제 선수의 스타일을 반영해 장타력이 강화된 ‘히터’, 컨트롤과 임펙트가 좋은 ‘스윙어’, 다양하고 정교한 ‘테크니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게임의 라운딩은 목표의식을 전달하는 ‘미션’,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매칭’, 골프 게임의 최종 콘텐츠에 해당하는 ‘시즌/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김보성 사업부장은 “지금 골프게임들은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기존 게임들이 너무 골프를 게임으로서 접근한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 온그린은 온라인게임의 골프가 아닌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 김효겸 대표는 “우리는 골프를 문화 콘텐츠로 바라보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골프 대중화에 힘써왔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서비스 할 온 그린의 성공을 확신한다. 골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서비스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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