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워게이밍, 징가가 유럽의 게임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런던 벤처 파트너스(London Venture Partners)는 15일(현지 시각) 한국의 게임기업 '넥슨(NEXON)', 월드오브탱크로 알려진 워게이밍(Wargaming), 돈 매트릭(Don Mattrick) CEO의 징가(Zynga)의 투자를 받아 새로운 시드 펀드(Seed Fund)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런던 벤처 파트너스는 이번 펀드를 유럽에 위치한 전도유망한 벤처 기업들에게 투자할 예정이다. 런던 벤처 파트너스는 과거 슈퍼셀, 내츄럴모션, 플레이피쉬, 앱플리파이어 등에 투자해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펀드는 각각 업체당 5만달러(약 5천만원)에서 50만 달러(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런던 벤처 파트너스는 "아시아, 북미 등 세계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들이 이번 펀드에 참여하게 됐다.좋은 파트너들을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펀드가젊고 유망한 기업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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