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증강현실 포켓몬스터 게임 '포켓몬 고'의 플레이 방법이 공개됐다.

포켓몬 컴퍼니와 나이언틱은 홈페이지에 '포켓몬 고'의 게임 화면을 선보이고 게임의 플레이 방법을 공개했다.

'포켓몬 고'는 연내 출시를 계획 중인 증강현실 포켓몬스터 게임이다. 스마트폰 위치정보시스템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는 현실 세계를 무대로 포켓몬을 수집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포켓몬컴퍼니와 나이언틱의 설명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 진동을 통해 이용자에게 근처에 포켓몬이 있다고 알린다. 이용자는 포켓볼을 던져 해당 포켓몬을 잡을 수 있으며 같은 종류의 포켓몬을 여러 차례 잡을 경우 포켓몬이 진화한다. 이용자의 트레이너 레벨이 높을수록 더 강력한 포켓몬을 얻을 수 있다.

역사적 기념물, 공공예술품 등의 근처에는 포케스탑이 설치된다. 이용자는 포케스탑에서 포켓몬 알과 특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포켓몬 알은 이용자가 일정 거리를 걸으면 부화한다.

포케스탑 외에 체육관도 현실 세계 곳곳에 설치된다. 세 개로 나눠진 팀 중 하나에 가입하면 빈 체육관에 자신의 포켓몬을 할당할 수 있으며 다른 팀과 체육관 전투도 벌일 수 있다. 세 팀은 체육관 관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포켓몬 고'와 함께 출시될 예정인 시계 형태의 보조 장비 '포켓몬 고 플러스'는 블루투스로 휴대전화에 연결된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LED와 진동으로 포켓몬이 근처에 있다는 걸 알리는 기능을 한다. 가격 및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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