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 'GTA' 시리즈의 차기작 'GTA6'가 개발을 시작했으며 그 배경은 일본 도쿄가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크레이더는 24일(현지시간)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GTA' 시리즈의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가 차기작의 배경으로 도쿄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임의 시대는 'GTA3'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를 배경으로 한 'GTA' 시리즈가 출시될 거라는 루머는 이전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테이크투인터렉티브가 지난 2003년 12월 'GTA: 도쿄'의 상표권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락스타게임즈 'GTA' 개발진은 도쿄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취재원은 아직 'GTA6'의 배경이 도쿄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아직 검토 단계일 뿐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도쿄가 정식 배경보다는 DLC 등 추가 콘텐츠로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락스타게임즈는 그간 'GTA'의 배경을 미국 이외 지역으로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데 따르면, 'GTA6'는 오는 2019년 콘솔게임기기와 가상현시 기기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이 리드 캐릭터로 등장하며 맵과 그래픽 효과 전반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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