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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e스포츠 관람문화도 바꾸나?
김지만 기자 | 승인 2016.04.07 13:39

게임계에 부는 가상현실(VR)의 열풍이 매섭다. 해외에서는 각종 게임들의 VR 버전 출시가 연달아 계획되고 있으며 심지어 새로운 e스포츠 관람 문화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밸브는 5일 자사의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홈페이지에 서비스를 시작한 VR기기 바이브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바이브의 사용법은 물론 다양한 VR 전용 게임들의 데모플레이가 영상 형태로 등장했으며 '도타2'의 e스포츠 가상 관람에 대한 방법도 선보였다.

'도타2'는 밸브가 서비스하는 AOS게임으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께 세계 e스포츠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타이틀이다. 매년 다수의 메이저 대회와 100억 원이 넘는 상금규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인터내셔널'을 개최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밸브는 이번 바이브의 소개 영상을 통해서 '도타2'의 경기들을 가상현실로 보는 방법을 소개했다. 유저가 정면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은 게임 화면이지만 좌우로 양 선수들이 선택한 영웅과 아이템 상태들을 세부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했으며 하단에는 대형 3D 미니맵을 배치해 현재 선수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게임내 주요 지표를 유저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로 구성한 것도 눈에 띄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단순한 맛보기에 불과했지만 추후 선수 정보는 물론 상세한 대회 요강 및 토너먼트 현재 상태 등도 구현이 가능해 보였다.

바이브는 밸브와 대만의 IT기업 HTC가 손잡고 선보인 VR기기다. 5일 799달러(약 92만원)의 가격으로 발매됐으며 오큘러스리프트, 소니 VR 등의 타 VR기기보다 월등히 비싸지만 전용콘트롤러 지급과 스팀 완벽대응이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밸브가 VR기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e스포츠 관람문화를 제시함에 따라 앞으로 가상현실과 e스포츠를 접목시킨 다양한 방법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밸브 측은 아직 구체적인 관람 방법이나 구동시기 등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도타2 e스포츠와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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