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봉을 두 달여 앞둔 영화 '워크래프트'가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리퀄 개념의 그래픽 노블을 먼저 공개한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동명의 게임 시리즈 '워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것이다. 블리자드와 유니버설 픽처스가 손을 잡고 제작 중이며 감독은 던칸 존스가 맡아 오는 6월 9일 북미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

블리자드는 그 동안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핵심 프랜차이즈의 신작과 확장팩이 발매될 때 그와 관련된 공식 소설을 출간하면서 유저들의 이해를 돕는 방식을 많이 사용해왔다. 영화 워크래프트에도 비슷한 방식을 사용해 그래픽 노블을 출간한 것으로 블리자드의 수석 부사장 크리스 멧젠의 스토리에 드라마 닥터 후 등의 극본을 맡았던 폴 코넬이 집필을 맡았다.

해당 그래픽 노블의 공식 명칙은 '워크래프트: 본즈 오브 브라더후드(Warcraft: Bonds of Brotherhood)'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핵심이 될 아트는 북미에서 마블, DC 등의 코믹 북과 워크래프트 소설들의 삽화 등을 담당했던 실력파 작가들이 모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발매일은 영화 개봉 이틀 전인 6월 7일로, 가격은 24.99달러로 결정됐다.

그래픽 노블에서 다룰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 워크래프트 이전 시점인 아제로스 대륙의 레인 린, 안두인 로서, 메디브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워크래프트는 지난달부터 TV CF스팟, 공식 포스터 등을 꾸준히 공개하면서 유저와 영화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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