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용 레이싱 게임 ‘드라이브클럽’이 조만간 가상현실(VR)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등급위원회(ESBR)는 최근 ‘드라이브클럽’의 VR 버전인 ‘드라이브클럽 VR’의 등급 심의를 통과시켰다.

‘드라이브클럽’은 퀼리티 높은 그래픽으로 유명한 PS4 독점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달 소니 손에 들어갔다. 개발사 에볼루션스튜디오가 문을 닫고 일부 직원들이 코드마스터즈로 옮겨 가면서다.

소니는 이미 지난해 10월 파리게임위크에서 ‘드라이브클럽’의 VR 버전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등급 심의를 통과한 ‘드라이브클럽 VR’은 당시 공개했던 프로토타입을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당시 폴 러킨스키 ‘드라이브클럽’ 감독은 “이건 단지 프로토타입‘이라며 ”우린 아직 상세한 계획이 없지만 프로토타입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프로젝트를 진전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니는 오는 10월 PS VR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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