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피게임즈가 첫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엔피게임즈는 2012년 웹게임으로 시작해 진미인, 천신전, 삼국의 군주 등 웹게임과 온라인게임 등에서 나름 두각을 나타낸 게임사다. 푸푸게임 게임포탈을 운영하면서 고유의 유저층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모바일게임 '크로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승재 이엔피게임즈 대표는 환영사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며 이엔피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이미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아놓은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이엔피게임즈는 한국 게임사 TOP 20 진입과 일본 3대 게임 포털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이어서 2017년 코스닥 상장, 2018년에는 한국 게임사 TOP 10 진입과 글로벌 100대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엔피게임즈는 2012년 첫 설립 이후 지난 4년 동안 숨 가쁜 성장을 이어왔다. 2014년 진미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놨으며 이후 EST소프트 지분투자 등을 단행해 게임뿐만 아니라 그 양적인 규모도 넓혀나갔다.

비전의 발판이 될 신작 라인업 소개도 이어졌다. 6월 런칭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인 FSP '히든포스'를 비롯해 전략 시뮬레이션 '판타지스퀘어', 횡스크롤 액션 '블레이블루', 메카닉 액션RPG '프로젝트 R', 전략 TCG '삼국용상전', 삼국지 RPG '프로젝트 M', 판타지 RPG '프로젝트 D' 등의 소개와 세부 게임성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이엔피게임즈는 단순히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동시 공략을 이어나간다. 한국에서는 모바일게임 7종과 웹게임 3종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며 게임들 모두 유저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매출 20위권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삼았다.

이승재 대표는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웹게임들을 기반으로 끝나지 않는 즐거움을 유저들에게 안겨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이엔피게임즈에게 중요한 시기로, 웹게임은 물론 모바일게임과 글로벌시장을 가져가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본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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