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FPS 게임 타이탄폴의 개발사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일렉트로닉아츠(EA)와 손잡고 새로운 ‘스타워즈’ 게임을 개발 중이다.

EA 스튜디오 패트린 소더런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스타워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액션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A가 외부 게임사와 손잡고 ‘스타워즈’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A는 그간 내부 게임 스튜디오 캐피탈게임즈, 다이스, 바이오웨어, 모티브 등과 ‘스타워즈’ 게임을 제작해 왔다.

패트린 소더런드는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에 대해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타이탄폴’은 최근 나온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게임”이라며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훌륭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크나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스타워즈’ 게임은 ‘갓 오브 워3’ 디렉터 스티그 어즈무센의 지휘 하에 ‘스타워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삼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외에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티그 어즈무센은 “우리는 기존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존중할 것”이라며 “팬들은 엄청난 액션과 재미로 똘똘 뭉친 퀼리티 높은 게임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말 출시를 위해 ‘타이탄폴2’를 개발 중이며, 모바일 게임 분야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