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최근 각종 핵과 버그로 홍역을 앓고 있는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하 더 디비전)'의 서비스 3개월 수치를 공개했다.

'더 디비전'은 유비소프트가 제작한 근 미래 TPS다. 게임은 무정부 사태에 빠진 뉴욕시를 사실적으로 구성해 극찬을 받았으며 유저들은 특수부대 부서인 디비전의 구성원이 되어 도시의 질서를 회복하고 흑막을 파헤치는 등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베타 테스트에 이어 3월 정식 출시된 '더 디비전'은 성공적인 첫 주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핵과 버그들이 난무하면서 다수의 유저들이 등을 돌렸고 서비스사인 유비소프트를 향해서도 비난을 지속했다.

그러나 실적 자료를 통해 공개된 '더 디비전'의 수치는 최근 게임 운영과는 별개로 순조로웠다. 3개월 동안 총 95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중 20%가 40달러짜리 시즌 패스를 별개로 구입해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이용자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플레이를 즐기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 매일 게임을 즐긴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91%나 차지한다고 공개했다. 게임 내외적인 이슈로 홍역을 앓고 있지만 아직 유저들의 이탈은 가시화 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긍정적인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디비전'은 올해 총 5번의 패치를 진행한다. 앞선 2번의 패치는 무료로 풀리지만 후반 3번의 패치는 시즌 패스 구입자들에게만 해당되며 첫 패치였던 1.1 패치는 지난 4월 중순 실시됐다. 유비소프트는 마지막 무료 패치인 1.2 컨플릭트를 5월 중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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