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라이선스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게임스팟은 닌텐도가 스포츠화 브랜드 반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닌텐도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신발과 의류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와 반스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동키콩, 젤다의 전설 등의 게임에서 특징을 따와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NES시스템을 기반으로한 디자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 컬렉션은 오는 3일 판매에 돌입한다.

닌텐도는 최근 라이선스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미 컨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리오 슈즈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일본 오사카에 유니버설 테마 파크도 건설 중이다. 닌텐도가 보유한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일환으로 보인다.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대표는 지난 2월 “닌텐도로 처음 게임을 경험해본 젊은 소비자의 비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라이선스 사업은 더 소비자를 유치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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