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NX’용 게임이 공개됐다. 유비소프트의 댄스 게임 ‘저스트댄스 2017’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E3 2016’에서 신작 댄스 게임 ‘저스트 댄스 2017’을 공개했다.

‘저스트댄스’ 시리즈는 유명 팝송에 맞춰 다양한 춤을 출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신작에는 싸이 ‘대디’ 등 40여 개의 신곡을 포함해 200곡 이상이 제공된다. 또한 플라멩고, 발레, 캉캉 등 다양한 장르의 춤에 도전할 수 있는 ‘저스트댄스 머신’ 모드, 최대 6명의 이용자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월드와이드 댄스 퀘스트 챌린지 모드’ 등이 지원된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중 발매될 예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PC 등 기존 플랫폼과 함께 닌텐도가 출시를 준비 중인 닌텐도NX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닌텐도NX는 닌텐도가 내년 3월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콘솔기기로 아직까지 상당 부분이 베일에 감춰져있다. ‘젤다의 전설’ 신작과 ‘드래곤 퀘스트’ 10편, 11편이 닌텐도NX를 지원한다고 알려졌을 뿐이다. ‘저스트댄스 2017’의 닌텐도NX 버전 출시 소식이 업계의 관심을 사는 이유다.

반면 닌텐도는 이번 E3 2016에서 닌텐도NX에 대해 발표하지 않는다는 계획. 닌텐도NX를 둘러싼 업계 내외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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