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연내 플레이스테이션4의 업그레이드 제품 PS4 네오를 출시한다.

게임스팟은 소니가 연내에 PS4 네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S4 네오는 현 PS4보다 향상된 게임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PS4다. 고화질 4K TV를 지원한다는 것 외에 상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다.

PS4 네오는 그간 개발 루머가 꾸준히 돌았나 존재가 정식으로 인정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앤드류 하우스 SIE 대표는 E3 2016 개막 전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간)에야 PS4 네오의 존재를 인정했으나 E3에서 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편 SIE의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콘솔기기 ‘스콜피오’를 준비 중이다. MS에 따르면 스콜피오는 X박스 원보다 5배는 강력한 최고 성능의 콘솔기기다. 이에 PS4 네오와 스콜피오가 한바탕 성능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기 모두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는 8월 개최될 게임스컴이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도쿄게임쇼에서 PS4 네오가 공개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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