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2017년 출시를 목표로 소닉 시리즈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가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닉 25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내년 소닉의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닉의 출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닉 시리즈를 총괄 감독하는 이이즈카 타카시 프로듀서와 카미카와 유우지 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소닉 붐: 파이어&아이스’ 시연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세가 이이즈카 타카시 프로듀서는 “소닉의 25살 생일파티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닉팀은 올해 발매 예정인 ‘소닉 붐: 파이어&아이스’와 함께 내년 출시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이즈카 타카시 프로듀서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잠재력을 넘어 뭔가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프로젝트의 상세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내달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코믹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닉 시리즈의 신작 ‘소닉 붐: 파이어&아이스’는 오는 9월 27일 닌텐도 3DS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당초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됐으나 올해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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