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국내 최초 모바일 FPS 게임 e스포츠 대회 ‘백발백중 챌린지’ 결승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한 ‘백발백중 챌린지’는 모바일 FPS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이하 백발백중)’의 최강 클랜을 결정하는 자리이자, 모바일 FPS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e스포츠 대회다.

5판 3선승으로 진행한 결승전은 클랜 ‘주목’과 ‘헌터(HUNTER)’의 3-4위전과 ‘하늘’과 ‘폴(FOL)’의 1-2위전으로 진행됐다. 상금과 한중전으로 가는 티켓을 두고 열린 3-4위전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승을 연달아 따낸 ‘주목’이 이겼다. 경기 중간 헌터가 점수차를 좁혀갔지만, 역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2위전은 인기 클랜 ‘하늘’과 다크호스로 떠오른 ‘폴’의 경기였다. ‘하늘’은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폴’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결승전까지 올라온 클랜이다. 첫 번째 라운드는 하늘이 몰아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초반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폴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1점차로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는 ‘하늘’이 빠른 무빙과 사격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따냈고, 3라운드는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장내를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전 라운드에서 폴이 초반 방어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전면전에 나서 하늘을 긴장하게 했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최종 승부처가 된 4라운드에서 폴은 뛰어난 팀플레이로 경기를 리드했고, 하늘을 25대 19로 이기면서 상금 1천만 원과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탑3 클랜인 폴, 하늘, 주목은 7월 31일 열리는 한중전에 참가한다. 넷마블은 한중전을 7월 9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로 변경했다. 한중전은 한국 상위 3개 팀과 중국 상위 3개팀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라운드에 참여하는 대회다. 우승 국가는 상금 900만원을, 준우승 국가는 300만원을 받는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대회에 참가하고, 응원해 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백발백중’ e스포츠화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가오는 한중전도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모바일 FPS 게임 ‘백발백중’은 PC 온라인 FPS  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으며, 쉬운 조작 시스템으로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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