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시리즈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단, 주인공은 배트맨이 아닌 악당이다.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게임스팟은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개발사인 터바인 스튜디오가 '배트맨: 아캄 언더월드'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배트맨: 아캄 언더월드'는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2009년 출시한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이전의 일을 다룬다. 이용자는 아캄에서 제일가는 범죄 집단이 되는 것을 목표로, DC코믹스에 등장하는 여러 악당을 영입해 범죄 왕국을 건설해야 한다.
 
이용자는 고담시티를 배경으로 캣우먼, 할리퀸, 리들러, 킬러크록, 미스터 프리즈 등 다양한 악당들을 플레이해 이용자 간 대결(PvP)을 즐길 수 있다. 범죄 왕국이 충분히 커지면, 마지막 대결에서 배트맨을 맞닥뜨리게 된다.
 
올해에는 '배트맨: 아캄 언더월드' 외에도 다양한 '배트맨' 관련 게임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 VR용 '배트맨: 아캄 VR'이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배트맨: 아캄 리마스터 컬렉션'이 오는 11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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