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시즌의 개막전을 부산 해운대에서 열었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식 e스포츠 대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가 두 시즌만에 다시 해운대로 돌아와 개막전을 연다.
 
세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린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지난 1년간 다채로운 국내외 대회들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시즌2에서는 영원할 것 같았던 MVP 블랙의 질주를 템포스톰(前 템페스트)이 가로막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월 30일(토) 오후 8시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3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템포스톰과 준우승팀인 MVP 블랙, 인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준우승팀인 L5가 시드를 확보해 본선에 출전하며, 치열한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MVP 미라클, FF, RoMG, BooM, White Water 등 총 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개막전 무대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템포스톰과 새롭게 구성된 MVP 미라클이 맞붙는다. 최근 북미 게임단 템포스톰이 팀을 인수하며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템포스톰은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2 우승을 비롯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섬머 챔피언십(Heroes of the Storm™ Summer Championship) 우승, 인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2 우승 등 국내외 주요 히어로즈 e스포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3는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6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16 폴 챔피언십(Heroes of the Storm™ 2016 Fall Championship)'의 한국 지역 챔피언십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한국을 대표해 폴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1일(토)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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