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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첫 승 거둔 MVP 미라클 "MVP 블랙의 도움이 컸다"
김지만 기자 | 승인 2016.07.31 16:03

해운대에서 새롭게 시작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시즌3'가 초반부터 이변이 연출됐다. 지난 시즌 MVP 블랙을 격파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른 템포스톰이 MVP 미라클에게 첫 경기부터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MVP 미라클은 슈퍼리그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템포스톰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2세트에서 빠르게 경기를 내주며 위기의 순간도 있었으나 이후 세트에서 정신력과 연습량으로 이를 극복해내며 3:1로 템포스톰을 완파했고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승리를 거둔 MVP 미라클의 주장 크레이지무빙 한기수는 소감을 통해 "동료팀인 MVP 블랙과 지속적으로 스크림을 펼쳤던 것이 도움됐다."며 "경기전 템포스톰의 최근 상승세에 긴장되기도 했지만 계획대로 이겼다.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기수 선수와 진행된 경기 후 질의응답이다.

Q: 다비쉬 민성민 선수의 입원으로 연습을 잘 못했을텐데
A: 큰 부상은 아니었다. 맹장 수술을 하게돼 일주일만 쉬었다. 그 이후 MVP 블랙이 많이 도와줘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Q: 승리 소감에서 밴픽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했는데 어떤 전략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A: 자세한 전략과 픽은 말씀드리기 힘들다. MVP 블랙이 많은 도움을 줬다. 오랫동안 히어로즈의 왕좌를 지킨만큼 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찾은 매타를 공유해서 이긴것 같다. 이번 승리의 원동력은 MVP 블랙의 공이 절반 이상이다.

Q: 2세트에 너무 빨리 패하면서 위기도 있었는데
A: 흔들린 것은 있었으나 그에 대비한 계획도 있었다. 픽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어 안심했다. 준비한대로 경기를 이어나갔고 이후 3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자신있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Q: 전 동료였던 일부 선수들이 L5를 조직해 슈퍼리그에 나서는데
A: 자세한 이유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다. 빨리 슈퍼리그에서 만나서 떨어뜨려주고 싶다.

Q: 연습경기 승률이 좋다고 들었다
A: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진행해 봤는데 승률이 좋다. 그런데 MVP 블랙이 두세배는 더 잘한다. 연이은 스크림 패배에도 안무너진게 컸다. 지면서도 참고 함께했던 것이 컸다. MVP 블랙에게 많이 배웠다.

Q: 승자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A: 게임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로망과 붙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새롭게 구성된 MVP 미라클의 강점은 무엇인가
A: 모두가 잘한다. 지금까지 이정도로 강력한 팀에 참여해본 경우가 없다. 스나이퍼 권태훈 선수와 저의 합류로 기존보다 더 강해졌다. 현재 밴픽과 오더는 팀의 막내인 리셋 임진우 선수가 하고 있다. 상당히 똑똑하고 잘한다. ttsst 강운성 선수와 다비쉬 민성민 선수도 지적을 수긍하고 묵묵히 버텨내면서 실력을 올리고 있다. 오늘 가장 실수 안한 선수는 나인것 같다. 모두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DSA 소속이었던 키누 김병관 선수가 템포스톰에게 지고 은퇴를 선언했다. 오늘 경기에서 꼭 복수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말 그대로 복수에 성공했다고 전하고 싶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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