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장르로 각광받는 PvPvE의 핵심은 결국 ‘가능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유저의 대결이 중심을 이루는 PvP와 각종 환경을 상대로 성장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PvE의 혼합은 PvPvE의 특별한 가치를 완성했다. 두 장르의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 요소를 창출한 것.동시에 PvPvE는 슈팅, 생존, 던전 크롤링, MMORPG 같은 대표 장르가 결합되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부분을 받아들이고 발전하고 있다. 초기 하드코어 플레이를 강조하던 게임들이 슈팅과 생존, MMORPG와 던전 크롤러의 조합을 선보
PvPvE는 MMORPG 유저들에게 익숙한 개념이다.MMORPG에서 PvE는 몬스터를 잡아 캐릭터 레벨을 높이고 상위 던전과 레이드에 도전하는 과정이다. PvP는 참가자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유저의 대결들을 다룬다. 장르가 자리를 잡은 이래로 콘텐츠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두 콘텐츠를 결합한 PvPvE도 마찬가지다. PvP 가능 지역에 희귀한 몬스터와 보상을 배치, 유저들 간의 경쟁을 부추긴다. 적대 유저와 강력한 몬스터가 공존하는 혹독한 환경은 보다 자극적인 재미로 이어진다. 승자 혹은 승리 진영이 보상을 독점하는 P
PvPvE 장르의 목표는 결국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다. 아무리 다른 유저를 쓰러트리고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귀중한 아이템을 획득해도 결국 살아남아 탈출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생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이, 서바이벌 장르는 자연스럽게 PvPvE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캐릭터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며 한계를 시험하는 특유의 방식이 PvPvE와 좋은 궁합을 이뤘기 때문인데, 실제로 대부분의 게임은 과정과 관계없이 생존해 탈출하기만 하면 경험치를 지급하고 아이템을 활용해 부가 능력치를 올리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물론
던전(Dungeon)과 크롤러(Crawler). 즉, 던전 탐험은 게임 이전부터 문학, 영화 등의 문화 콘텐츠에서 꾸준히 활용되어 온 테마다. 개인 혹은 파티가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며 보상을 얻는 과정과 재미는 다양한 연령층, 문화권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갔다. 이러한 대중적 기반은 게임사가 던전 크롤러를 활용하는 주된 이유가 됐다. 던전 크롤러와 게임의 만남은 D&D(던전 앤 드래곤)를 시작으로 위저드리,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랜 역사에 비례해 콘텐츠 변화는 역시 꾸준하게 이뤄졌고, 지금은 새로운 장
PvPvE 장르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슈팅게임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슈팅게임은 장르의 발전 속에 루트슈터에 이어 익스트랙션 슈터까지 변화를 거듭했다. 특히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흥행과 함께 슈팅게임의 기반을 구성한 익스트랙션 슈터는 RPG 요소를 강화한 루트슈터보다 PvP에 집중하고 환경 요소를 확장해 PvPvE 장르의 기본 틀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슈팅게임이 PvPvE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장르의 혼합이 수월해 생존, 아포칼립스, 수집 요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저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본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게임 장르는 PvPvE(Player versus Player versus Environment)다. 언제나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가 아닌 생존 어드벤처, 배틀로얄, 수집 요소와 슈팅처럼 두 가지 이상의 장르적 콘셉트를 동시에 엮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 콘텐츠 장르를 정의하고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현재 게임 개발사들의 눈은 확실하게 PvPvE 장르를 향하고 있다.게임인사이트가 총 6부작의 기사를 통해 PvPvE 장르란 무엇이며 어떤 형태의 게임들이 만들어지며 트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