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된 메트로배니아의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사망여각(8Doors)을 향한 기다림은 길었다. 한 차례 장르를 바꿨고, 작년부터 데모 버전과 함께 개발 진척을 알렸다. 메트로배니아 2D 액션 플랫포머로 2021년 상반기 출시된다. 지난주 실시한 2차 CBT는 콘텐츠 추가와 최종 점검의 의미다.스팀에 쟁쟁한 명작들이 몰려 있는 장르다. 할로우나이트나 오리 시리즈가 유명하고, 각종 인디게임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방대하면서도 촘촘한 맵 구조를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만들기 어렵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망여각은 정성 들인 맵
타겟을 추적하는 과정은 새롭다. 하지만 분량과 그래픽, 사운드의 퀄리티는 아쉽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이하 콜드워)는 현재보다 미래의 모습에 보다 관심이 가는 게임이다. 블랙옵스 시리즈는 콜오브듀티 IP(지식재산권)의 문제작으로 꼽힐 만큼 등장인물의 강렬한 개성과 스토리 전개로 유명하다. 메이슨, 우즈, 허드슨을 둘러싼 1, 2편의 이야기는 IP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연출과 내러티브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항상 순위권에 머무른다. 그동안 블랙옵스의 행보는 팬들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이어졌다. 블랙옵스3는 세계관을 전면 개편하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10일간의 테스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년전쟁은 ‘전투의 재미가 극대화된 서머너즈워’다. 실시간 전투로 조작의 재미를 살렸으며,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파밍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의 시도가 눈에 띈다. 백년전쟁은 유저가 실시간 전투 중 스킬을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한다.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요소는 ‘카운터’다.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다소 어려운 개념일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백년전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다. 상대의 회복 스킬
무작위 요소는 있지만 불쾌하지 않다. 행운 또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데스티니차일드: 디펜스워(이하 데차: 디펜스워)가 호주, 싱가포르 소프트론칭을 마치고 24일, 국내 출시됐다. 데차: 디펜스워는 데스티니 차일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디펜스 게임으로, 주인공과 다비 등 원작을 대표하는 마왕후보생과 차일드가 등장한다. 오픈 기준 총 50종의 캐릭터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Live2D 형태다 Live2D의 높은 퀄리티는 원작과 가장 큰 공통점이다. 캐릭터 일러스트는 신체뿐 아니라 눈과 입, 액세서리 등 세부적인 오브젝
미르4가 25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출발은 순조롭다.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며, 갤럭스 스토어 급상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또한 이틀 만에 원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7위, 갤럭시 스토어 3위로 시장에 안착했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게임이다 보니 서버 이슈는 피해갈 수 없었다. 0시 오픈에도 불구하고 3,000명 이상의 대기열이 생겼으며, 다수의 유저가 유입되며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대처는 빠르고 적극적이다. 몇 차례 긴급점검으로 문
테일즈런너가 올 겨울 업데이트로 ‘언더월드’를 향한 모험을 공개한다. 런너들은 페스티벌 이후, 악마 카인 일당을 쫒아 동화나라 지하의 숨겨진 땅에 다다른다.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숨겨진 땅에서, 카인 일당은 또다시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 신규 테마 언더월드는 성주신 연오의 등장과 함께, 검은 기운이 동화나라에 몰려오며 시작한다. 런너들은 기존의 분위기와 다른 언더월드에서, 뻗어 나오는 어둠의 힘을 막아야 한다. 어둠으로 빛나는 ‘언더월드‘언더월드의 주인공은 아벨과 베라다. 두 캐릭터는 각자 과거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로 어둠의 힘을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 확장의 선두주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21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했다. 백년전쟁은 지난 6일 15초 분량의 짧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는데,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스트 참여율도 준수하다. 언제 접속해도 매칭이 10초를 넘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테스트 만족도가 괜찮은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백년전쟁은 뇌지컬이 중요한 게임으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위해 숙지해야 할 부분이 많다. 시작은 배치다.
마술양품점이 열렸다. 대작 MMORPG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신작을 꺼냈다.마술양품점은 에브리타운, 놀러와 마이홈 개발진이 참여해 마법과 힐링이 중심 테마다. 각박한 연구소 생활에 지친 유저는 고향 세텐티스로 내려가 양품점을 운영하는 마법사가 되어, 마을 사람들과 교류하고 가게를 확장해 나간다.게임 방식은 경영 시뮬레이션의 정도를 따른다. 손님에게 아이템을 판매하면 레벨이 오르고 더 많은 종류의 상품을 확보한다. 신규 기능과 제작 슬롯이 늘어나면 거둬들이는 골드와 친밀도가 증가한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오픈월드로 구현한 9세기 북유럽과 영국은 바이킹의 멋과 이야깃거리로 가득하다.어쌔신크리드:발할라(이하 어크 발할라)는 어크 오리진, 오디세이의 장점들을 보다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왔다.유저는 까마귀 클랜 전사, 에이보르의 시점에서 다양한 선택지와 마주친다. 캐릭터 성별을 시작으로 장비와 무기 스타일, 외형 등 개성을 드러낼 요소가 크게 늘어났다.어크 발할라는 에이보르가 바이킹 전사로 각성하는 과정을 빠르게 보여준다. 게임 시작하고 전투까지 15분도 걸리지 않는다. 서브 퀘스트 또한 시리즈의 단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3년간 준비한 ‘마술양품점’이 오는 17일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술양품점은 유저가 세계에서 자신만의 ‘양품점’을 운영하며 행복을 찾아 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9월 마술양품점 BI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 주요 콘텐츠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세계관‘마술양품점’은 마법과 발명으로 만든 신비한 물건들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행복을 선물하는 상점이다. 유저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주민들과 주변 사람들의 소원에 귀 기울이고 함께 행복을 찾아나간다.주인공은 마법 아카데
전투 재미와 이야기 재미, 싱글 턴제 RPG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난 세븐나이츠는 메인 퀘스트 2개를 수행해냈다.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Time Wanderer)가 다운로드 판매로 5일 출시됐다. 2017년 세븐나이츠 웹툰 '시간의 방랑자'를 기반으로 시나리오가 재구성됐다. 주인공은 원작 인물 바네사. 뒤틀린 시공간으로 빠져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간의 결정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구매 가격은 2만원 내외로 추가 과금은 필요하지 않다. 저렴한 만큼 어설프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
로스트아크에 새로운 길드전 콘텐츠 ‘섬 점령전’이 추가됐다. 섬 점령전은 기존의 길드전 콘텐츠인 ‘실마엘 전장’을 대체하며, 실마엘 전장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길드 간 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섬 점령전은 섬들을 길드전을 거쳐 점령하는 콘텐츠다. 섬 점령에 성공한 길드는 해당 섬을 방문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점령 기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S급 섬에서는 점령 길드의 길드장이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도 가능하다.섬 점령전의 핵심은 각 섬 별로 서로 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이다. 현재 점령 가능한 7개의 섬
넷마블 첫 콘솔 도전작,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Time Wanderer)가 11월 5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각 액트(Act)별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모바일 세븐나이츠와 달리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을 지원하다. 또한 몬스터의 속성과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배틀그라운드의 6번째 전장 파라모가 시즌9를 맞아 업데이트됐다. 카라킨 이후 약 9개월 만에 등장한 파라모는 화산의 특징을 살린 맵이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화산이 존재하고, 주변으로 용암이 흐르는 등 화산맵의 느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사이즈는 3km x 3km다. 사녹(4km x 4km)과 카라킨(2km x 2km)의 중간 크기로 빠른 템포의 교전이 특징이다. 참여 인원은 최대 64명이다. 작은 크기의 맵이기에 교전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카라킨처럼 여러 팀이 얽히는 난전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꾸준히 교전이 이어진다.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가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테스트는 캠페인과 좀비 모드를 제외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만 제한적으로 오픈됐다.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 볼륨은 작지만, 멀티플레이만으로 충분한 재미를 확인했다. 런앤건 스타일의 빠른 템포는 몰입감을 높였고 승리 조건이 다른 3가지 모드는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했다.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화력팀: 더티 밤, 협동팀 난투, VIP 에스코트 3가지다. 화력팀: 더티 밤은 32명에서 40명의 유저가 함께 플레이하는 콘텐츠로 4인 1팀이 기본이다.
님블뉴런의 신작 게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이하 블랙서바이벌)가 스팀 얼리액세스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블랙서바이벌은 원작 모바일게임을 PC게임으로 재해석한 후속작이다. 세계관, 캐릭터 콘셉트 모두 원작을 따르고 배틀로얄 규칙과 루미아섬의 특징 또한 동일하다. 17명의 캐릭터는 영원히 반복되는 생존게임에 참가해, 최후의 1인이 남는 전투를 치른다.유저는 전장에서 장비를 마련하고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장의 구역은 캐릭터를 죽이는 위험지역으로 바뀐다. 모든 구역이 위험지역으로 바뀌는 최후의 순간, 모든 캐릭터
작은 전장은 소환사의협곡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이하 와일드리프트)는 원작의 재미를 쉽고 간편하게 풀었다.와일드리프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앞서 공개했던 전략적 팀전투 모바일, 레전드오브룬테라 모바일과 다른 방향이다. PC버전을 그대로 이식한 두 게임과 달리, 원작을 모바일에 맞춰 재구성하는데 주력했다. 겉모습은 비슷하더라도 LoL PC버전과 와일드리프트는 크로스플레이 를 지원하지 않는 서로 다른 게임이다. 첫인상부터 차이점은 드러난다. 협곡은 크기와 내용이 간소화됐다. 라인 길이는 짧아졌고 억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NHN의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가 정식 출시됐다.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는 2015년 출시된 크리티컬옵스의 아시아 버전이다. NHN은 2016년, 개발사 크리티컬포스에 450만 달러(한화 51억 5천만 원)을 투자하고 퍼블리싱 계약을 채결했다.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와 원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콘텐츠다. NHN은 개발사에게 개발 소스를 받은 이후 자체 개발로 새로운 맵과 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점령전과 암호모드, 음성채팅, 퀵메시지, 캐릭터 스킨은 원작에서 지원하지 않는 차별화 포인트다.원작의 게임성은 그대로
리듬게임은 하는 사람만 한다고 알려진 장르입니다. 그런데 그 하는 사람이 터무니없이 많다면 어떨까요. 캐릭터 리듬게임 시장의 본산인 일본에 신작 하나가 강타하고 있습니다.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이하 프로젝트 세카이)는 돌풍이 예견된 게임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디바의 세가게임즈와 뱅드림! 걸즈밴드 파티!(이하 뱅드림)의 크래프트 에그가 만나 개발한 합작품이거든요. 트레일러에 나타난 훌륭한 퀄리티와 모바일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요구사양도 화제를 높였습니다.9월 30일 출시 이후, 초반 분위기는 '역
처음 영상이 공개됐을 때, 아이러브니키를 알던 대다수는 충격을 받았다. 모바일에서 상상하지 못한 수준이었다. 이제는 전세계 스타일링 장르 중 최고의 퀄리티를 한국어로 만날 수 있다.샤이닝니키는 아이러브니키를 개발한 페이퍼게임즈의 신작이다. 니키 시리즈는 섬세한 표현력과 이야기로 여심을 사로잡아왔고, 남성 유저들도 상당수 관심을 보일 만큼 콘텐츠 재미를 살렸다. 24일 시작한 CBT에 많은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퀄리티는 이미 대만 서비스로 증명됐다. 풀3D로 구현된 니키의 모습, 무늬와 재질까지 선명한 수천 종의 의상, 자연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