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는 ‘미리 전략을 구상하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했다. 같은 조합이라도 증강과 아이템, 챔피언의 구성에 따라 효율이 달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합을 변경하는 것이 곧 승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TFT의 9번째 시즌 룬테라 리포지드는 지금까지 존재한 불문율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시즌을 거치며 점점 복잡해진 세트 체계와 특성, 챔피언의 변화가 모두 압축되어 한층 직관적인 경험을 전달한다.전략의 방향성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 대기 화면에서 일부 결정된다. 새로 도입된 전설 시스템은 총 15명의
사회에서 암약하던 디비전 요원이 다시 한번 무정부 상태의 뉴욕으로 파견된다.더 디비전: 리서전스는 디비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판데믹과 폭동으로 무정부 상태가 된 뉴욕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파견된 국토전략부 요원의 이야기를 다루는 모바일 오픈월드 TPS RPG다.게임의 특징은 기존 시리즈의 독특한 시스템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긴 점이다. PC와 콘솔로 구현된 뉴욕의 모습과 곳곳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는 오픈월드, 캐릭터와 총기마다 다른 전투 방식, 아이템을 획득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RPG를 모바일에서 똑같이 경험할 수 있다.기존 시리즈의
끝없이 밀려드는 적을 분쇄하고 아이템을 하나씩 갖추며 시리즈 특유의 ‘때리고 부수는’ 맛이 살아납니다.디아블로4의 초반 부분에서 핵앤슬래시의 재미에 의문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의 분위기가 매우 어두워진 반면 전작의 속도감과 스킬을 난사하며 적을 쓰러뜨리는 손맛을 확실하게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알던 원조의 맛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높아진 단계는 끊임없이 위험을 선사하고 적을 빠르게 처치하기 위해 스킬 연계를 고민해야 하죠. 전설 위상으로 스킬을 강화하며 성역 곳곳을 누비는 사이, 숨은 던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는 기대 이상의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VR 슈팅게임이다.극도의 현실성은 총기 사용부터 느껴지는데, 양손으로 총기를 정확하게 잡지 않으면 사격 안정성이 줄고 수류탄의 경우 안전핀을 제거해 던지는 과정까지 모두 구현될 정도로 디테일하고 직관적이다.총기의 사용 방식은 매우 구체적이지만 게임이기에 타협할 부분은 최대한 압축한 점도 매력적이다. 배와 등 부분에서 트리거를 작동하면 각각 다른 총기가 손에 쥐어지고 양팔에서 수류탄과 회복 키트를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플레이로 이어진다.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가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다시 태어난다.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영웅들의 서사를 다룬 원작과 달리 소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등장인물의 개성이 강조된다. 영웅 수집 및 성장 같은 원작의 핵심 재미는 쉬운 조작과 간편한 접근성으로 한층 밀도 높게 표현된다.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영웅의 개성을 살려 SD 캐릭터로 새롭게 그려냈다. 영웅들은 한층 미니멀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주인
넷마블이 그랜드크로스 IP를 활용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공개했다.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의 오리지널 IP 연계 프로젝트로 차원을 넘나들며 방대한 세계의 영웅들의 이야기가 각각의 테마로 이어진다.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데미스 리본, 메타월드를 시작으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스토리를 애니메이션과 웹툰 형식으로 담아내며 영지 기반의 실시간 전략 요소와 특수 병종, 세력 전쟁 등의 전투 시스템이 적용된다.
넷마블이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7월 정식출시한다.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 웹툰 신의 탑 IP가 활용된 수집형 RPG로, 원작을 재해석 한 이야기와 캐릭터 기반의 전략적 전투가 특징이다.원작의 세계관과 설정은 애니메이션으로 충실하게 전달되고 캐릭터마다 5개 속성과 역할이 부여되어 물고 물리는 전투가 진행된다. 게임은 스낵 컬처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플레이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원작 IP를 게임에 맞춰 재해석했다. 원작의 주요 사건은 한 편의 애니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는 상관없어,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지” - 에코‘시간/교차: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자운의 파멸을 막기 위한 에코의 모험을 다루는 플랫포머 액션게임으로 기계 장치를 활용한 퍼즐과 시간 되돌리기 중심의 매력적인 전투가 펼쳐진다.오염된 지하도시 자운은 어둡고 탁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발전한 기계 문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에코 역시 단순한 목표를 향해 무작정 나아가기보다 현재 상황을 계속 의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인다. 스토리는 필트오버
워헤이븐은 공격과 방어란 기본 시스템으로 백병전의 재미와 묵직한 손맛을 전달한다.이에 게임의 전투는 직관적이며 파괴적으로, 점령지 탈환을 위해 적과 숨결이 맞닿을 거리에서 무기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다양한 방식의 공격이 강조된 전투는 단순히 무기를 휘두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킬로 강공격을 시도하거나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려 공격을 성공시켜야 한다. 하지만 상대 역시 마찬가지로 대응이 가능해 이때부터 심리전이 펼쳐진다. 공격과 방어는 가위바위보처럼 진행되어 단순히 공방이 아닌
포켓몬고로 보여준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기술이 가상 반려동물 육성으로 발전했다. 나이언틱의 신작 페리도트는 마법의 생물 도트를 반려동물로 육성하는 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이다. 더욱 발전한 증강현실 기술은 물체와 지형을 구분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도트의 행동으로 현실감을 높였다.도트는 가상의 반려동물이나 카메라가 비추는 곳이라면 어디든 등장해 현실과 융화된다. 도트의 행동은 평지뿐 아니라 계단, 언덕, 차량, 장애물의 영향을 받아 계속 바뀌며 실제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도트는 수시로 간식이나 놀
블랙클로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태어난다.25일 출시를 앞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주인공 아스타의 모험과 마법 기사단의 전투가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수집형 액션 RPG다.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은 카툰 렌더링으로 디테일하게 완성됐다. 마력이 없는 주인공 아스타가 반마법 검을 획득하고 기사단에서 활약하는 과정이 컷 신으로 압축되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게임은 원작의 독특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해 마을을 탐험하며 문제를 해결하거나 거점 퀘스트, 월드탐색, 낚시, 채집과 같
악마의 침공에 의해 절망만 남은 세상의 가장 무서운 존재는 인간이다.매드월드는 악마에 의해 인류 문명이 멸망한 세계를 다룬 웹 기반 MMORPG로, 일반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과 비교해 더욱 잔인하고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생존을 위해 숨어든 인간은 모두 생명의 존엄을 잃었다. 생명의 가치는 길가에 핀 버섯보다 낮은데, 어느 곳을 둘러봐도 시체를 볼 수 있으며 악마의 눈을 피하고자 시체 속에 숨는 일까지 비일비재하다. 멸망을 앞둔 인간들은 모든 행동이 극도로 폐쇄적이고 이기적으로 그려진다. 힘이 다한 노인
속성 기반 턴제 전투부터 사건 해결을 위한 퍼즐까지 스토리와 활동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붕괴: 스타레일은 기존 시리즈의 탄탄한 세계관에 우주와 평행세계를 더해 메인 주제 ‘파멸을 막기 위한 모험’을 강조하면서 이야기 곳곳에 속성 기반의 턴제 전투와 퍼즐 요소를 도입했다.우주로 확장된 이야기는 더 큰 볼거리와 이야기를 만들었다. 은하열차에 탑승한 개척자들은 우주의 암으로 불리는 스텔라론에 의해 침식된 행성을 거치며 문제에 휘말리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행성의 비밀을 파악하고 본질에 다가선다. 방대한 세계관은 개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임무이자 의무, 아니!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노라’ - 맨 오브 라만차판금 갑옷을 입고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닭을 던지는 정신 나간 기사가 돌아왔다. 알트F42는 2021년 특유의 게임성으로 충격을 안겨준 알트F4의 후속답게 성가신 함정부터 한 번 더 시도하면 될 것 같은 오묘한 기분까지 두 배로 늘어났다.게임의 독특한 분위기는 더욱 강화됐다. 무려 스토리 라인이 생겼고 시작부터 장애물을 넘는 합당한 이유를 보여주는데, 매우 억지스럽고 말도 안 되는 전개이지만 어느새 실소가 터져 나오는 유쾌함을 보여준다.
첫 거점을 둔 일주일간 무한 경쟁의 신호탄이 발사됐다.프라시아 전기는 누구나 참여하는 공성전을 게임의 키워드로 내세웠는데, 6개의 거점을 두고 경쟁하는 대전쟁의 서막이 16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첫 거점전은 공성 보호가 해제된 주둔지 6곳에 결사들이 선전포고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거점전 전까지 랭킹을 겨루던 결사들은 단 6개뿐인 주둔지의 주인이 되기 위해 서로에게 칼을 대면서 그동안 조용했던 서버들이 시끌시끌해진 모습이다. 주둔지 보호가 해제된 16일 오후 8시, 채팅창은 선착순에 밀려 전쟁을 선포하지 못한 결사
15년의 분노를 사사로운 복수에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혁명의 불씨를 피워 올릴 것인가.‘마력 척결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데마시아의 촉망받는 인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15년 동안 감옥에 갇힌 사일러스의 복수와 진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2D 픽셀아트 액션 RPG로 담아냈다.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스토리를 중점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그동안 소설과 코믹스, 캐릭터 설명으로 공개된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를 차근차근 전달해 주인공 사일러스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거대한 세계관에 빠져들 수 있
23번째 확장팩 ‘전설노래자랑’은 음악을 주제로 각 직업에 음악 장르, 스타 음악가, 대표곡, 악기 무기 카드가 추가됐다. 실제로 하스스톤에 울려 퍼진 11종의 음악으로 게임이 풍성해지고 새로운 감각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직업마다 나뉜 테마는 클래식과 록, 재즈, 힙합같이 익숙한 음악부터 포크, 히피, 일렉트로닉 같은 장르까지 어색하지 않게 표현됐다. 전장에 카드를 낼 때마다 퍼지는 음악 소리와 카드를 선택할 때 음성 대사는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뮤지컬을 관람하는 기분을 전달한다. 각 직업에 추가된 스타 음악가는
피어나는 연꽃을 던지고 전장 가운데 나무를 심는다. 몰려오는 적은 산책하듯 유유히 걸어서 피한다.오버워치2의 신규 지원 영웅 라이프위버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여유로움을 선보인다. 아군에게 정확히 에임을 대지 않아도 치유 연꽃이 자동으로 타겟팅 되어 다른 영웅을 플레이할 때처럼 마우스를 바쁘게 움직이지 않아도 임무가 가능하다.치유 능력은 기존 지원 영웅과 달리 차징을 기반으로 발동되는데, 에너지를 모으는 시간에 따라 지속 치유와 달리 한 번에 많은 양의 회복이 가능하다. 치유 구슬은 연꽃 형태의 투사체로 자
지난 주말 디아블로4의 오픈베타에서 드루이드와 강령술사가 공개됐다.두 직업의 평가는 초반부터 엇갈렸다. 강령술사가 1레벨부터 해골 소환과 피를 활용한 스킬로 특색을 나타낸 반면 드루이드는 다른 직업과 비교해 과도하게 느린 사냥 효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강령술사는 전작과 비교해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골 소환은 1레벨부터 4구의 병사를 일으키며 사냥 효율을 높였고 피를 흡수하거나 폭발시키는 스킬이 대거 추가되어 게임 특유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체를 활용하는 전투 방식은 더욱 강화됐는데, 핵
마지막 테스트를 앞둔 베일드 엑스퍼트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난도를 낮췄다. 요원마다 다른 랩톤 및 팀 전체가 힘을 더하는 코인 시스템으로 어려운 느낌이던 과거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이번 테스트의 큰 변화는 진입 장벽으로 꼽힌 ‘자금 관리’의 완화다. 라운드마다 획득하는 코인으로 개인 장비나 팀 전술 강화를 고민하던 기존과 달리 탄약 구매가 사라지고 전술 역시 한 종류로 통일해 접근성이 향상된다. 게임 플레이와 함께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역시 훨씬 깔끔하게 정돈되어,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요원 현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