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의 후속작들이 10월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이싱게임의 선봉을 달리는 포르자 시리즈의 신작 포르자 모터스포츠부터 두 명의 주인공과 함께 내용을 두 배로 확장한 마블 스파이더맨2, 11년 만에 2D 플랫폼으로 돌아온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가 시원한 날씨와 함께 팬들을 찾아온다.기존 유명 IP를 재가공해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더한 게임도 출시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작 추리 소설을 현대적 감성과 배경으로 재해석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 버전의 10주년 기념작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
EA가 피파 시리즈의 리브랜딩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 ‘축덕의 집’을 22일 성수동에 오픈했다.축덕의 집은 FC24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얼리엑세스 체험 공간, FC24의 새로운 점과 각종 축구 관련 상품을 관람하는 전시존, 방문을 기념하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사전 예약을 신청하고 현장을 방문한 유저는 1층의 리셉션을 시작으로 전시존, 축덕네컷, 포토존, 2층 자리 잡은 축덕의 방, 체험존까지 6종류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아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1층의 전시존은 FC24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서 권역별 1위를 차지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말레이시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몰디브, 아랍에미리트 12개 국가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부터 경쟁을 펼친다.12개 국가가 경쟁하는 조별
13.18 패치로 등장한 신규 챔피언 브라이어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전 독특한 외형으로, 등장 이후에는 완전히 플레이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좋지 못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신규 챔피언의 새로운 기믹은 언제나 있었던 일인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브라이어는 신선함을 넘어 이질적이란 반응이다. 평가의 중심에는 새로운 메커니즘 ‘광분’이 있다. 광분은 브라이어가 스스로를 도발했을 때 돌입하는 상태로, 추가 능력치를 받지만 이동과 타겟팅 등 기본 조작이 불가능해진다. 광분 상태에 빠진 브라이어는 중요도와 상관없이 가장 근접한
음악은 스토리와 액션, 그래픽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게임의 구성 요소다.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게임 전체의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타격감과 현실감을 완성하고 몰입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잘 만든 음악 하나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게임도 존재한다.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신작 P의 거짓 역시 음악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았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퀘스트나 각종 탐험으로 음반을 획득하고 재생할 수 있는데,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의 감성을 가득 담고 있어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으로도 독특한 분위기를 향유할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게임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기존과 다른 방향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부족함을 인정하고 기존과 다른 방향성으로 게임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동시에 국내와 아시아권 중심으로 펼쳤던 사업 전략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엔씨소프트는 RPG에 집중하던 방향성에서 벗어나 퍼즐, 대전 액션, RTS, RPG까지 장르의 한계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9월 26일 글
엠게임의 퀸즈나이츠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이어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퀸즈나이츠는 3D 방치형 RPG로 숙제처럼 느껴지는 콘텐츠를 지양하고 무과금 유저도 격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하루 정해진 콘텐츠를 모두 소화할 경우 누구나 성장 체감을 크게 느낄 수 있다.빠르게 전개되는 플레이 속도와 3D 캐릭터의 타격감, 무기 활용 능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관적인 소환 시스템은 시스템의 중심이 되는 장비의 획득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하게 즐길
지난해 이태원 사고 이후 오프라인 행사 분위기는 바뀌었다. 안전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러한 기조는 지스타 2022에 즉시 반영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소방 및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그 결과 약 18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동안 행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 현장 관리는 전문성 측면에서 빛났다. 에스컬레이터마다 탑승자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 요원들이 배치됐다. 경찰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전시관 내 부스와 로비 등의 정체 구간을 정리했다. 참사 이후 안전을 바라보는 기준이 높
최근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 게임이 고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의견 차이의 배경은 무엇일까?지난해 말, 갑작스레 들려온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은 국내 게임 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발급된 외자판호 44개 가운데 한국의 게임 7종이 포함됐고 5년간 계속되던 중국 한한령 문제가 될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당시 판호를 받은 게임은 넷마블의 제2의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그리고 넥
넷마블의 방치형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6일 출시됐다.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방치형게임으로 위기에 맞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가 아닌 각 지역을 탐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영웅들의 소탈한 모습을 담아냈다.대형 게임사의 자체 IP를 활용한 방치형 장르 도전은 낯선 모습이지만 가벼운 접근성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IP 확장에 도전하는 넷마블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켜졌다.
출시 100일을 앞둔 디아블로4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등을 위한 블리자드의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디아블로4는 지난 6월 출시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블리자드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이 달성한 370만을 넘어 라인업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신기록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게임 관련 지표도 기록적이었다. 트위치 매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트위치 디아블로4 방송 평균 시청자 수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도 더 로그 주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출시 첫 주에 리그오브레전드
‘도쿄 게임쇼 2023’(이하 TGS 2023) 참가 기업과 공식 프로그램 일정이 공개됐다.TGS 2023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마쿠하리 멧세 전시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지됐던 패밀리 게임파크, 코스프레 에리어, 무대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공식 스트리밍 프로그램과 스팀 특별 행사장 등 온, 오프라인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4년 만에 마쿠하리 멧세 전시관 모두를 사용하며, 참가 기업과 현장 부스 규모도 역대 최대로 구성됐다. 4일 기준 등록된 전시 업체는 770개(일본 371,
이터널 리턴이 정식 출시 후 동시접속자 3만 명에 근접하며 긍정적인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정식 출시 전 게임은 존폐 위기에 몰릴 정도로 많은 유저 이탈을 겪었다. 오죽하면 3천 명 남짓한 아마추어 대회의 시청자 수가 게임의 접속 인원보다 많다고 자조할 정도로 암흑기가 있었다.그러나 7월 20일 1.0 버전으로 재탄생한 이터널 리턴은 스쿼드 단일 모드를 선보였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업데이트로 복귀 유저는 물론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에게 매력적인 게임으로 변화했다. 정식 출시 이후 연이어 대작 게임이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스팀 국내
‘포켓몬 슬립’이 포켓몬 컴퍼니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흥행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9일 출시된 포켓몬 슬립은 유저의 수면 리듬을 측정, 지표로 환산해 포켓몬을 관찰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특징은 ‘즐거운 수면’으로 포켓몬 IP의 정체성인 모으고 육성하는 과정에 잠을 접목했다. 희귀한 포켓몬을 만나려면 최대 8시간 30분 동안 잠을 자서, 더 높은 점수를 달성해야 한다. 측정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 부담
네오위즈의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와 넥슨의 MMORPG 메이플스토리, 회사와 장르가 모두 다른 두 게임이 협업해 ‘리스펙트 스토리’를 선보인다.리스펙트 스토리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가 2021년 넥슨 DLC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플스토리 단일 DLC로 각 지역과 캐릭터의 테마를 디제이맥스의 색채로 재해석한 15곡의 수록곡을 담는다.이번 DLC는 악곡뿐만 아니라 메이플스토리 테마를 담은 UI, 기어, 노트 스킨도 제공하는데, UI 스킨을 사용하면 모드마다 메이플스토리의 직업으로 꾸민 디제이맥스의 메인 캐릭터 엘 클리어,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에 이어 전략적 팀 전투를 e스포츠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까.라이엇게임즈의 게임들은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LCK, LPL, LCS, LEC 같은 4대 메이저 리그뿐 아니라 지역 중심의 7개 마이너 리그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선정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FPS 발로란트도 최근 몇 년 사이 눈부시게 성장해 8월 진행한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결승전은 약 130만의 뷰어십으로 리그 규모가 가장 큰 리그 오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베데스다의 오픈월드 게임, 스타필드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프리미엄 에디션을 구입한 유저는 9월 1일부터 일반 패키지 유저는 6일부터 게임을 정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타필드는 오픈월드 게임의 획을 그은 베데스다의 신작이자 역대급 볼륨과 자유도를 강조하면서 최고 기대작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국내 상황은 180도 다르다. 게임의 정식 한글화가 되지 않으면서 해외의 기대감만큼 불만과 아쉬운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게임의 해외 반응이 좋으면 좋을수록 국내의 분위기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게임의 출시가
기다림의 가치를 증명할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탐험의 무대를 우주로 확장해 GOTY 후보로 언급된 스타필드와 고전 명작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국산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중세 시대를 배경의 PvP 액션게임 워헤이븐과 사이버펑크 2077의 모습을 180도 바꿀 확장팩 팬텀리버티, 타이틀 리브랜딩에 맞춰 혼성 축구를 도입한 EA 스포츠 FC24가 9월을 풍성하게 채운다.드넓은 우주를 항해하며 비밀을 파헤치는 스타필드가 9월 6일 출시된다.스타필드는 엘더스크롤과 폴아웃 시리즈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 게임스컴 2023이 32만 명의 현장 관람객을 기록하며 유럽 최대 게임쇼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게임스컴은 해외 비중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70%에서 올해 78%까지 늘었으며 총 26개 국가 이상의 게임사들이 참여했다.특히 국내와 중국 게임사들은 온라인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활발하게 참여해 유저들에게 출시를 앞둔 게임을 소개했으며 따로 전시 부스를 꾸리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국내게임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참여하거나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이 23일 개막한다.이번 게임스컴 2023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23일 ONL(Opening Night Live)를 시작으로 60개 국가의 게임사들이 출시를 앞둔 게임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하는 공간이 마련된다.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며 약 23만 제곱미터에서 26개국의 33개 국가관을 운영한다. 해외 참여 비중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70%에서 올해 78%까지 늘어났으며 국내 게임사 역시 23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