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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기고승인 2020.02.17 09:52 | 수정 2020.02.19 16:49
[기고-류은경]코로나19,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1): 면역력류은경 완전소화연구소장/前 국립암센터 및 서울대의학연구원

피해야 할 3가지·꼭 해야 할 3가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2·3차 감염이 나타나며 전세계적인 유행병으로 흘러가는 추세다.

이에 각국은 중국여행자 입국 금지 등 특단의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사스와 메르스가 7~9개월만에 종식된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도 상당기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중인 가운데 방역과 소독 외에는 다른 대처법이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최근 추가 확진자가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공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면역력’이요 또 하나는 ‘환경’이다.

당장의 방역에 신경쓰느라 정말 해결해야 할 본질적인 요소들을 놓치고 있지 않나 점검을 해봐야 할 때다.

우선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1. 면역력 지키는 독수리 5형제

호중구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점막을 통해 접근할 경우 바로 반응하는 면역세포다. 최전방에서 싸우는 군인처럼 감염부위에 먼저 도착하며 뼈의 골수에서 생산된다.

대식세포는 바이러스나 세균, 암세포가 발생할 경우 먹어 버린다.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하기에 체내 모든 조직에 존재한다.

T세포는 흉선(Thymus)에서 성숙과정을 거치기에 앞글자인 ‘T’를 따 만든 명칭이다.

대식세포의 소문으로 보조T세포가 활성화된 후 세포독성 T세포를 깨워 감염된 세포를 직접 살해한다. 또 B세포를 깨워 면역전쟁을 치러낸다. B세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항체를 생산한다.

처음 낯선 항원이 들어왔을 때 T세포의 자극으로 항체를 열심히 만들고 그 뒤로는 기억해 뒀다가 스스로 바로 만들어 내는 기억세포다.

마지막으로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로서 백혈구의 일종이다. 항암세포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2.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

면역기능을 하는 세포들은 뼈의 골수, 흉선, 간, 비장, 폐, 혈액, 복강 등 우리 몸 곳곳에 있다.

그런데 왜 면역력이 약해질까?

우선은 ‘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 70%를 담당하고 있는데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이 망가져 있다.

그 다음이 ‘간’이다. 간이 면역력에 중요한 이유는 면역세포와 면역물질들을 간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다.

“간 때문이야~ ”라는 광고가 한때 히트를 치며 지금도 회자가 되고 있는 것은 역설적으로 간이 약해진 지금의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잘못된 식사법으로 간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과도한 육류단백질 ▲인스턴트 가공식품 ▲활성산소 ▲스트레스의 문제가 풀려야 한다.

어떻게 해야 장과 간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3.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우선 되도록 피해야 할 3가지는 ▲가공식품과 정제당 및 정제탄수화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마구 섞어먹는 뷔페식이나 과식 ▲육류와 우유 및 유제품 섭취다.

그 다음 꼭 해야 할 3가지는 ▲정오까지 배출주기에 과일 500g 섭취 ▲한식 위주의 꼭꼭 씹어먹는 점심·저녁 식사 후 완전 소화 ▲하루 10분 이상의 걷기, 달리기, 스트레칭이다.

김태훈 기자  iglesias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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