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영화 양쪽에서 극찬을 받은 '반교: 디텐션'이 올해 여름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반교: 디텐션은 대만 게임사 레드캔들게임즈가 2017년 출시한 동명의 공포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1960년대 대만을 배경으로 어두운 밤 학교에 남겨진 주인공 2인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대상을 반영한 스토리와 게임성 및 연출로 걸작 공포게임 반열에 올랐다.

영화 역시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각색한 동시에 강렬한 미장센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작 중 최단시간(30초)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대만 시상식인 금마장에서 신인감독상, 각색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반교: 디텐션 국내 배급은 영화사 찬란이 담당하며, 현재 등급분류 심사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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