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2016-05-26     김소현 필진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최초의 모바일 RPG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의 안드로이드 버전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지난 2월 선출시된 iOS 버전과 동일한 5달러(한화 약 6천 원)이다.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는 블루바이트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최초의 RPG로 지난해 9월 소프트출시 당시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의 목표는 ‘어쌔신크리드2’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을 완수하며 암살자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버서커, 섀도우블레이드, 시프, 트릭스터 등 총 4가지 클래스가 지원되며 이용자는 각종 장비를 수집하고 장착해 암살자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건물 오르기, 구조물을 이용한 은폐 등 기존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에 나오는 다양한 기능도 구현돼 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아이덴티티’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새로운 업데이트도 소개했다. 신규 업데이트는 새로운 캠페인 ‘크림슨 선셋’과 다양한 아이템 및 의상 추가 등을 포함한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올해 더 이상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게임을 출시하지 않을 거라고 밝힌 상황. 단 ‘어쌔신크리드’ 세계관을 활용한 동명의 영화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