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섀도우아레나 3차 테스트가 8일 마무리됐다.펄어비스는 테스트마다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3차 비공개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섀도우아레나가 고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이번 테스트에서 확인한 섀도우아레나의 특징은 봉인된 상자 시스템이었다. 봉인된 상자는 특정 아이템을 가지고 전장에 입장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아이템 가치에 따라 정해진 요구 조건을 달성해야만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획득 조건은 선택한 아이템의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즉, 일반적인 배틀로얄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게
캐릭터를 모으는 과정은 수집형RPG다. 하지만 원정대 성장을 비롯한 전투의 재미는 MMORPG다. 테라 히어로에서 스테이지형 던전를 반복 클리어하는 콘텐츠는 수집형RPG에서 체험했던 것들이다. 반면 거대한 공간으로 디자인된 베이스캠프 벨리카나 전투와 장비, 업적 등 게임의 핵심요소들은 수집형RPG 이상의 볼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투 시스템이다. 테라 히어로는 한 캐릭터만 조작하는 MMORPG와 달리 3명의 캐릭터로 원정대를 조직해서 플레이한다. 초반에 합류하는 레인과 아린느 엘린, 이스프린의 ‘탱딜힐’ 파티로 게임의 기본
섀도우아레나의 3차 비공개테스트에 신규 클래스 황금의 ‘바달’이 등장했다.첫 테스트에서 6종의 클래스를 선보였던 펄어비스는 2차에 고옌과 오로엔을 추가했고 이번 테스트에서 바달까지 추가하며 총 9개의 클래스 구성을 갖췄다.펄어비스는 섀도우아레나에 처음 등장한 바달을 “기술 강화를 통한 다양한 연계와 빠른 공격이 특징이며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상황에 맞는 콤보를 넣는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소개했다.이는 캐릭터의 숙련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특징에 맞는 플레이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실제로 바달을 플레이해보면 기존 클
멘티스코의 헌터스아레나: 레전드(이하 헌터스아레나)가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마쳤다. 헌터스아레나는 배틀로얄에 RPG 성장요소, 격투게임 심리전을 접목한 게임으로 지난해부터 비공개테스트와 포커스그룹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여왔다. 펄어비스의 섀도우아레나와 외형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직접 체험해본 헌터스아레나의 플레이 스타일은 기존 게임들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아직 수정이 필요해보이는 단점도 눈에 띄지만 테스트를 거치며 헌터스 아레나가 추구하는 게임의 방향성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는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띈 요소다. 모
자동전투는 모바일 MMORPG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넓은 필드를 가로지르거나 반복적인 사냥도 터치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 R5는 자동전투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캐릭터 생성 단계부터 튜토리얼, 전직, 메인 퀘스트까지 전반적인 콘텐츠를 까다로운 조작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선택지도 다양하다. 25종의 색깔과 7종의 서로 다른 모양새로 차별화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눈썹, 눈, 코, 입 또한 부위별로 세분화했다. 가령 눈의 경우, 눈동자를 포함한 윗 눈꺼풀과 아랫 눈꺼
배틀그라운드에 6.2 패치로 신규 모드 8대8 팀데스매치가 추가됐다.기존 모드에서 사망하면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는 배틀로얄의 기본 법칙을 따른다면, 팀 데스매치는 사망해도 여러 번 부활이 가능해 색다른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팀데스매치의 룰은 아주 간단하다. 라운드 지속시간인 10분 동안 가장 많은 킬 수를 기록하거나 50킬을 먼저 기록하는 팀이 라운드를 가져가며, 2라운드를 선취하는 팀이 매치에서 승리한다.즉, FPS에서 가장 원초적인 재미인 교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춘 콘텐츠로 기존 모드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는 교전 경험을 극
큰 기대만큼 결과를 보여주었다. 보편적인 액션의 맛은 스팀 플랫폼에서도 경쟁력을 가진다. 고유의 개성 역시 뚜렷하다. 개발사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Skul)이 지난 19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인디게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BIC페스티벌 등 각종 시연 행사에서 극찬을 받았고, 데모 버전을 통해 개성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네오위즈의 지원 및 퍼블리싱이 더해지면서 막바지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시작은 순탄하다. 1천 개가 넘은 리뷰에서 긍정률 91%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인기게임과 글로벌 인기 10위권이란
갈 길이 남았지만 그리 멀지 않다. 메탈유닛(Metal Unit)은 고유의 액션을 살렸다.한국 인디개발사 젤리스노우 스튜디오의 2D 플랫포머 액션게임 메탈유닛이 지난 4일 PC 스팀 플랫폼에 얼리액세스로 첫 선을 보였다.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와 빠른 템포의 액션을 추구한다. 메탈유닛은 의견 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2분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횡스크롤 시점의 도트 그래픽 액션은 해외에서 보편적이다. 그만큼 경쟁작도 많다. 메탈유닛이 가진 미션은 명확했다. 같은 장르 수많은 게임 중 뒤쳐지지 않을 만한 기본기를 살리는 동
V4의 첫 신규 서버 카마오스와 신규 클래스 아처가 11일 업데이트됐다. 정식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신규 서버와 클래스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에 수많은 유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카마오스 서버는 최대 수용 인원에 배가 넘는 유저가 접속을 시도해 대기열이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넥슨이 신규 서버 라시트를 추가하면서, 카마오스 서버는 출시 4시간 만에 구서버가 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규 서버에서 게임을 시작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처를 선택했다. 대기열을 뚫고 초반부 퀘스트를 하면서 주변을
손이 바쁘다. 그보다 더 바빠야 하는 것은 판단력이다.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가 1월 30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카드게임의 원류인 매직: 더 개더링 IP를 토대로 원작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실시간 대전으로 재탄생했다. 순수 게임성으로 살펴볼 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2017년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했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계승, 발전시킨 형태에 가깝다. 본진 건물이 있고 2개 라인에 '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타워를 세웠다. 가디언을 파괴하면서 최종적으로 본진을 무너뜨리면 승리하는 공성 전략 게임이라고
넥슨의 2020년을 여는 첫 타이틀 카운터사이드가 2월4일 정식출시됐다.카운터사이드는 정식출시 전 테스트에서 일러스트 퀄리티, 사원(캐릭터) 획득 방식, 함선 건조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남겼는데, 정식버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눈에 띄게 체감되는 변경 사항은 사원 획득 방식이다. 테스트버전은 퀘스트로 획득한 뽑기권을 활용해 사원을 얻는 방식이었기에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하기 매우 어려웠다. 정식버전은 원하는 사원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확실하게 높아졌다. 사원은 채용을
반응이 뜨겁다. 다만 뜨거움의 방향은 우리가 바라던 쪽이 아니었다.블리자드가 1월 29일 출시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명작의 재탄생이라는 시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출시 후, 반작용으로 강한 혹평이 돌아왔다. 메타크리틱에 등록되는 유저 평점은 3일 기준 10점 만점에 0.5점까지 떨어졌다. 사이트가 생긴 이래 역대 최저 점수다.워크래프트3는 기본 뼈대인 스토리와 게임성이 이미 뛰어나다. 리포지드의 성공 여부는 결국 비주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재구현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리마스터가 아닌 '리포지드'를 타이틀로 붙인
방치형게임의 수직적 성장에 수평적 수집을 가미했다. 독특하면서도 안정적인 시도다.블루해머의 신작 위드 히어로즈는 29일 출시한 방치형RPG다. '영웅들과 함께 한다'는 표어의 의미처럼, 국내외 다양한 위인들과 신화 속 위인들이 한 곳에 모여 펼치는 영웅담을 소재로 한다.블루해머는 과거 콜오브던전과 노블레스를 만든 개발사로, 전작에 이어 다시 네오위즈 퍼블리싱으로 시장에 나섰다. 그들에게 위드 히어로즈는 이전과 다르다. 콜오브던전이 능동적인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가장 수동적인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와 이면세계의 전투를 그린 어반판타지 RPG다. ‘클로저스’, ‘엘소드’ 등 서브컬처 장르 게임 개발에 참여한 류금태 대표의 첫 모바일 신작으로 전략과 캐릭터 수집 요소를 결합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 세계관유저는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하는 카운터사이드의 세계관에서 희귀 광물 ‘이터니움’을 채굴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군사 기업 ‘코핀컴퍼니’의 사장으로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카운터’, 일반 병사인 ‘솔저’, 중화기를 장착한 ‘메카닉’을 고용해,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
배틀그라운드의 5번째 신규 전장 카라킨(Karakin)을 체험해 보면, 빠른 템포와 끝없는 교전을 느낄 수 있다.카라킨은 그동안 배틀그라운드의 전장 중 가장 작은 2x2 크기로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교전이 발생한다. 최대 입장 인원이 100명에서 6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전장의 크기가 워낙 작아 어디서든 다른 유저를 마주칠 수 있다.다른 유저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지루한 구간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에란겔이나 미라마 같이 8x8로 크기가 큰 전장 보다 6x6의 비켄디 혹은 4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가 5일, 나흘간의 2차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이번 테스트로 콘텐츠 볼륨 및 강력한 동기부여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반면, 게임 밸런스 및 디테일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드러났다.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신규 캐릭터(고옌, 오로엔), 랭킹, 티어, 숙련도, 붉은 용의 숨결, 연습전, 사용자 설정으로 총 7가지다. 신규 캐릭터가 가져온 변화는 확실했다. 최초의 궁수 캐릭터 오로엔과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스킬을 사용하는 버서커 스타일의 고옌이 추가되면서,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펄어비스의 액션 배틀로얄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2차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신규 캐릭터 고옌과 오로엔의 등장, 랭킹시스템 및 티어시스템 도입, 숙련도시스템 추가 등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면서 정식버전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테스트 첫날 눈에 띄었던 부분은 신규 캐릭터로,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전투 구도와 액션성을 충분히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는 많은 유저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고옌이나 오로엔으로 플레이하면 심심치 않게 같은 캐릭터를 선택한 유저와 맞닥뜨리는 상황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섀도우아레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캐릭터 4종에 대한 정보를 26일 공개했다.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공개한 캐릭터는 조르다인 듀카스, 하루, 헤라웬, 아혼 키루스, 게하르트 슐츠, 연화 총 6종이며, 2차 비공개테스트에는 고옌과 오로엔이 추가된다. #헤라웬‘헤라웬’은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선보인 캐릭터 중 유일한 원거리 캐릭터다.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다양한 원거리 공격 기술을 지녔다. 원거리서 각종 방해 기술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또 ‘카마실브 묘목’을 소환하여 잠시동안 자신과 주변의 아군을
매년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달라지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불만과 애증을 받는 게임, 풀볼매니저 2020이 돌아왔다.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는 그래픽과 모션, 게임성이 월등하게 상승할 것으로 소개되지만 결국 비슷한 패턴으로 수백시간을 즐긴다.게다가 몇 번의 패치를 거쳐야 기대했던 완성도를 갖춘다. 올해 역시 팀 케미, 이적시장 검색, 세트피스 전담 선수 설정이 풀리는 버그 등의 이슈가 있었다. 20.2 패치 이후 게임성은 많이 개선되었다. 몇몇 버그들이 이슈가 되었지만,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무각슛과
바람의나라:연 파이널테스트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식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테스트로,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체마시스템의 도입부터 그룹플레이 편의성 개선, 신규 레이드 던전 추가 등이 눈에 띈다. 지난 테스트에 비해 개선된 UI, 절전모드 추가, 커뮤니티 기능, 사냥 및 장비 도감시스템, 친구 시스템 확대 등 정식버전 수준의 퀄리티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다만, 정식서비스 전까지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디테일한 부분이 몇 가지 눈에 띈다. 플레이하면서 가장 크게 체감된 부분은 골드 수급 이슈다. 게임의 재화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