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팬들의 축제 블리즈컨 2023이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블리즈컨 2023은 11월 4일과 5일(국내 시간 기준) 이틀에 걸쳐 열리는 행사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존 블리자드는 매년 블리즈컨에서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의 방향성을 공개하는 동시에 신작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블리즈컨은 4년 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블리자드의 향후 방향성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가능해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P의 거짓을 필두로 국내 패키지 게임이 해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증권사 연구원의 잘못된 분석기사와 전망으로 싹을 피우기 시작한 콘솔 게임들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판매량이란 구체적 자료를 두고 이렇게 해석이 나뉜 이유는 무엇일까?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 시상식에 올해의 PC 게임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
차세대 장르로 각광받는 PvPvE의 핵심은 결국 ‘가능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유저의 대결이 중심을 이루는 PvP와 각종 환경을 상대로 성장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PvE의 혼합은 PvPvE의 특별한 가치를 완성했다. 두 장르의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 요소를 창출한 것.동시에 PvPvE는 슈팅, 생존, 던전 크롤링, MMORPG 같은 대표 장르가 결합되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부분을 받아들이고 발전하고 있다. 초기 하드코어 플레이를 강조하던 게임들이 슈팅과 생존, MMORPG와 던전 크롤러의 조합을 선보
블루 아카이브 유저라면 28일 진행될 ‘키보토스 라이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 방송마다 공개된 파격적 소식들이 대부분 긍정적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2021년 2월, 일본 출시 당시 수집형RPG 시장은 경쟁의 연속이었다. 앞서 출시된 원신이 강세를 유지했고 이어 출시된 우마무스메가 압도적인 매출로 마니아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분위기는 같은 해 9월 공개된 ‘선상의 바니 체이서’ 이벤트로 바뀌었다. 귀여운 바니걸 캐릭터와 함께 무과금 유저도 다양한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넉넉한 보상으로 입소문을 타기
PvPvE는 MMORPG 유저들에게 익숙한 개념이다.MMORPG에서 PvE는 몬스터를 잡아 캐릭터 레벨을 높이고 상위 던전과 레이드에 도전하는 과정이다. PvP는 참가자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유저의 대결들을 다룬다. 장르가 자리를 잡은 이래로 콘텐츠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두 콘텐츠를 결합한 PvPvE도 마찬가지다. PvP 가능 지역에 희귀한 몬스터와 보상을 배치, 유저들 간의 경쟁을 부추긴다. 적대 유저와 강력한 몬스터가 공존하는 혹독한 환경은 보다 자극적인 재미로 이어진다. 승자 혹은 승리 진영이 보상을 독점하는 P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로 또 다른 창세기전의 출사표를 던졌다. 구체적인 개요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광고에서 몇 가지 정보는 유추할 수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고 PC로 제작됐던 원작 이상의 경험을 전달하려 한다. 대표적으로 기존에 다뤄지지 않았던 신규 스토리와 카툰렌더링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마니아들의 시선과 관심을 모을 가능성이 있다. IP의 새로운 모습이 입소문을 타는 일은 게임 이외의 분야에서도 흔한 일이다. 창세기전 역시 국내 SRPG의 대표작으로 마니아층이 상당한
PvPvE 장르의 목표는 결국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다. 아무리 다른 유저를 쓰러트리고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귀중한 아이템을 획득해도 결국 살아남아 탈출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생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이, 서바이벌 장르는 자연스럽게 PvPvE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캐릭터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며 한계를 시험하는 특유의 방식이 PvPvE와 좋은 궁합을 이뤘기 때문인데, 실제로 대부분의 게임은 과정과 관계없이 생존해 탈출하기만 하면 경험치를 지급하고 아이템을 활용해 부가 능력치를 올리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물론
넥슨이 루트슈터, 백병전 PvP와 같은 신선한 장르와 콘텐츠 신작들을 선보이며 다방면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올해 6월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메타크리틱 90점,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 중이며, 지난 9월 21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은 슈팅 중심이던 대전 게임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이어 넥슨은 오는 10월 26일 현실 기반 빌딩 점령이란 액션 게임 ‘빌딩앤파이터’의 출시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버전 출시까지
뉴노멀소프트의 첫 수집형 카드 게임(이하 CCG) ‘템페스트’가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공개된다.템페스트는 아덴, 카오스 모바일, 이카루스 이터널의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신생 개발사 뉴노멀소프트의 첫 타이틀이다. 300여 장의 카드를 활용한 덱, 게임 시작 전 상대의 핵심 카드를 제거하는 밴 시스템, 특정 카드의 효과를 추가로 활용하는 영웅 선택 등 기존 CCG와 비교해 빠르고 전략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게임은 1대1 PvP 매치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일곱 턴 동안 세 종류 탑에 카드를 배치하며 효과를 발동하고 최종적으로 두
팝과 힙합, EDM이 점령한 차트에서 록 음악의 입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게임 시장에서 개성과 장르적 매력을 어필하며 부활 분위기를 키워가고 있다.지난 11일, 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는 사내 미팅에서 액티비전의 프랜차이즈인 ‘기타 히어로’ 시리즈의 신작을 언급했다. 그는 “기타 히어로를 비롯한 여러 프랜차이즈의 재등장은 다양한 지원 없이 불가능했으며, 그 끝없는 가능성에 매우 흥미진진하다”라고 밝혔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기타 히어로 신작에 대한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바비 코틱 CEO는 벤처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던전(Dungeon)과 크롤러(Crawler). 즉, 던전 탐험은 게임 이전부터 문학, 영화 등의 문화 콘텐츠에서 꾸준히 활용되어 온 테마다. 개인 혹은 파티가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며 보상을 얻는 과정과 재미는 다양한 연령층, 문화권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갔다. 이러한 대중적 기반은 게임사가 던전 크롤러를 활용하는 주된 이유가 됐다. 던전 크롤러와 게임의 만남은 D&D(던전 앤 드래곤)를 시작으로 위저드리,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랜 역사에 비례해 콘텐츠 변화는 역시 꾸준하게 이뤄졌고, 지금은 새로운 장
PvPvE 장르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슈팅게임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슈팅게임은 장르의 발전 속에 루트슈터에 이어 익스트랙션 슈터까지 변화를 거듭했다. 특히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흥행과 함께 슈팅게임의 기반을 구성한 익스트랙션 슈터는 RPG 요소를 강화한 루트슈터보다 PvP에 집중하고 환경 요소를 확장해 PvPvE 장르의 기본 틀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슈팅게임이 PvPvE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장르의 혼합이 수월해 생존, 아포칼립스, 수집 요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저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본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게임 장르는 PvPvE(Player versus Player versus Environment)다. 언제나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가 아닌 생존 어드벤처, 배틀로얄, 수집 요소와 슈팅처럼 두 가지 이상의 장르적 콘셉트를 동시에 엮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 콘텐츠 장르를 정의하고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현재 게임 개발사들의 눈은 확실하게 PvPvE 장르를 향하고 있다.게임인사이트가 총 6부작의 기사를 통해 PvPvE 장르란 무엇이며 어떤 형태의 게임들이 만들어지며 트렌트
스팀에서 출시될 게임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넥스트 페스트가 16일까지 개최된다.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올해 3번째 개최된 행사로 출시를 앞둔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6월 넥스트 페스트는 P의 거짓과 워헤이븐이 데모 버전을 공개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이번 넥스트 페스트 역시 국내 게임사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라인게임즈의 퀀텀 나이츠, 하이브IM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챌린저스게임즈의 세컨드 웨이브, 코그의 리턴 얼라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이터널리턴이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 전체를 수정한 개발사 님블뉴런의 선택은 폭발적인 지표 상승으로 이어졌다. 큰 성과는 정식 서비스 2개월을 넘긴 지금도 하락세 없이 유지되는 점이다. 스팀차트에 따르면 최근 이터널리턴의 일일 동시접속자는 2만 5,000명 선을 지키고 있다. 정식 출시 후 최고점인 3만 4,082명에 비하면 9,000명 정도 감소했지만 출시 직전 동시접속자가 5,000명 정도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황은 낙관적이다.정식 출시 전후의 온도차는 개발진 입장에서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라인게임즈의 신작 루트슈터 게임 퀀텀나이츠가 오는 10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사전 체험판을 공개한다.퀀텀나이츠는 지난 2018년 LPG(LINE Games-Play-Game) 행사에서 프로젝트 NM으로 발표된 게임이다. 개발사 스페이스다이브의 데뷔작으로 중세 판타지와 SF 콘셉트를 엮은 오픈월드 세계관을 TPS 루트슈터 장르로 구현한다.당시 라인게임즈는 캐릭터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아트를 시작으로 게임 관련 정보를 조금씩 공개해 왔다. 3년 후 LPG에서 공개한 시네마틱 영상은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마법과 S
2023년 신작들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주는 가운데, 게임의 가격이 퀄리티에 맞게 인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외 커뮤니티는 게임 가격 인상에 대한 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가격 인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히 민감한 이슈인데, 그럼에도 유저들은 게임사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가격을 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으고 있다. 도쿄게임쇼 2023 현장을 방문한 캡콤 츠지모토 하루히토 대표 또한 게임 가격 인상을 업계의 화두로 던졌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츠지모토 대표는 업계
목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6일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긴 연휴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미뤄왔던 게임을 즐기기 아주 좋은 기회죠.올해는 유독 오랜 시간 즐기기 좋은 게임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수십 시간을 들여 1회차를 끝내도 2회차에 새로운 경험을 이어갈 수 있어 ‘지금까지 뭐 하고 이제야 몰아서 출시하나’라는 배부른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유저들이 즐거운 투정을 늘어놓은 이유는 올해 출시된 게임들이 단순 플레이타임이 긴 것을 넘어 각각 GOTY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성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GO
‘유용함’과 ‘유연함’은 워헤이븐의 특성 시스템을 대표하는 단어다. 특성은 캐릭터에 개성을 더하는 시스템으로, 영웅이 아닌 병사에게 한층 더 강력한 효과를 부여한다. 병사별 개성은 각각 19종으로 계정 10레벨을 달성하면, 500 포인트당 하나씩 신규 특성을 개방할 수 있다. 만약 월드패스 구매자라면 주기적으로 지원 받는 포인트 부스트로 새로운 특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특성 시스템 자체가 워헤이븐만의 시스템은 아니다. 앞서 출시된 동종 장르 게임인 모드하우도 퍽(Perk) 시스템으로 유저가 직접 캐릭터 성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로스트아크의 카멘 레이드가 업데이트 2주차를 바라보는 지금까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카멘은 설정상 로스트아크 세계관 내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다. 어둠군단을 통솔하는 최강자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사로서, 그동안 같은 강자의 위치에 있던 카단과 대립하며 스토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이드는 첫 공개 시점부터 역대급 난도로 입소문을 탔다. 금강선 디렉터, 전재학 수석팀장은 카멘 레이드에 대해, 최상위권 랭커 유저라도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카제로스 다음의 입지를 가진 존재인 만큼 기존 레이드와 다른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