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자 밴딧 부스와 플레이화면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피자 밴딧 부스와 플레이화면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BIC 2023 페스티벌의 액션 슈팅게임 ‘피자 밴딧’은 유일한 슈팅게임이자 숙련까지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울트라 마라톤 부문에 선정된 게임답게 적이 모든 방향에서 마치 탄막처럼 덮쳐오는 일명 ‘몸막 슈팅’의 모습을 선보였다.

개발자들이 자랑스럽게 몸막 슈팅게임이라고 소개했듯, 적들은 마치 탄막처럼 끝없이 캐릭터를 향해 달려든다. 정면에서 나타난 적을 처치하기 무섭게 뒤에서 달려든 적이 몸을 낮추고 발목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으며 몸을 숨기고 있다가 나타나 급습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끝없는 전투를 유발한다.

▲ 임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기 화면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임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기 화면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피자 밴딧은 슈팅게임이지만 구르기 같은 회피 기능이 존재하는데, 적들이 끝없이 몰려오기 때문에 적절한 순간에 구르기를 활용해 새로운 공간을 찾아 움직이고 재정비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회피는 스태미나 게이지가 존재해 몰려오는 적을 처치하다가 공격을 회피하는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총기를 사용하는 재미와 적을 처치할 때 타격감이 훌륭해 슈팅게임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한다. 특히 적의 머리를 사격했을 때 독특한 타격 사운드와 화면의 흔들림으로 에임을 조절하며 적을 처치하는 재미도 전달한다.

▲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적을 처치해야 한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적을 처치해야 한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후반부로 갈수록 정신없이 움직이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후반부로 갈수록 정신없이 움직이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피자 밴딧은 단순 적을 처치하는 슈팅게임의 한계를 넘어 낮에는 소소하게 피자 가게를 운영하고 밤에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상금 사냥꾼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시연 버전의 경우 약 20분 내외의 첫 스테이지 임무만 공개했다.

개발사 조프소프트는 20개 이상의 전체 스테이지를 준비 중이며 최대 4인까지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5단계로 나뉜 난이도 설정을 최대 7개까지 확장해 단계별로 도전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피자 밴딧은 BIC 2023 이후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또 국내를 넘어 해외 게임쇼에 참가해 세계 시장에 독특하고 매력적인 게임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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