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의 10번째 전장 론도가 12월 6일 공개된다   출처: 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의 10번째 전장 론도가 12월 6일 공개된다   출처: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10번째 전장 ‘론도’가 12월 6일 공개된다.

론도는 동아시아를 메인 테마로 구성한 8x8km 사이즈의 대형 전장으로 기존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 태이고와 비교해 플레이 지역이 가장 넓다. 맵은 동아시아의 역사를 담은 만큼 지역에 따라 특색을 담고 있으며 먼 과거의 이미지부터 현대적인 모습까지 높은 퀄리티로 구현되어 있다.

▲ 크래프톤은 두 종류로 나뉘는 론도의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출처: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 크래프톤은 두 종류로 나뉘는 론도의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출처: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론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 지역이 맵 끝까지 펼쳐져 매우 넓은 점이다. 기존 대형 맵은 전체 크기가 8x8km였으나 주변이 바다나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고 사실상 가장자리를 제외한 6x6km 크기에서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

활동 지역이 많이 늘어난 만큼 파밍, 이동, 전투, 생존 요소는 두 종류로 나뉠 전망이다. 예를 들어 A지역은 중심부의 평탄한 농지와 외곽의 산지로 구성되어 국민 맵 에란겔과 유사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B지역은 낮은 언덕과 능선, 물웅덩이가 많아 차량을 운용하기 어렵고 소규모 교전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특색은 맵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데, 전통을 간직한 정원부터 현대적인 주택 거리, 변화한 대형 도시는 각 지역의 현장 답사를 토대로 건축 양식, 소품, 벽화, 식생까지 밀도 높게 구현된다.

▲ 론도의 틴 룽 가든   출처: 크래프톤
▲ 론도의 틴 룽 가든   출처: 크래프톤

맵의 남서쪽과 북동쪽은 전통의 멋과 현대의 요소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호수, 대나무, 낮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구릉같이 새로운 환경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지역 유린은 숲과 호수의 전통적인 미학, 틴 룽 가든은 전통적인 주택, 폭포, 돌산이 어우러지는 모습, 메이 란은 건물과 강물이 공존해 물길을 통한 색다른 전투가 펼쳐진다.

현대적인 멋을 담아낸 도시도 만날 수 있다. 남동쪽의 자데나 시티는 고층 빌딩과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시로 층을 넘나드는 시가전과 새로 추가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종합경기장과 NEOX 팩토리는 공장 지대와 차량 주행 트랙 등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지형을 선보인다.

▲ 론도에 등장하는 신규 무기 JS9과 스턴건   출처: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 론도에 등장하는 신규 무기 JS9과 스턴건   출처: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독특한 콘셉트를 담은 신규 차량과 총기의 정보도 공개되고 있다. 신규 차량 블랑(Blanc)은 NEOX가 제작한 고급 SUV 세단으로 자데나 시티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기존 차량의 장점을 융합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신규 총기는 두 종류로, 9mm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단총(SMG) ‘JS9’과 권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턴건을 추가한다. JS9은 낮은 반동이 장점이며 연사 모드까지 사용할 수 있어 시가전에서 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스턴건은 사용 시 약 4초 동안 대상을 경직시켜 전략적으로 사용할 여지가 충분하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론도를 페이즈 단위로 나눠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향후 유저가 직접 은폐엄폐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드는 기능을 포함해 오브젝트를 부수거나 지형을 바꾸는 변화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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