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무대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무대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서든어택이 유저 소통 오프라인 행사에서 올해의 개선 현황과 2024년 방향성을 공개했다.

넥슨은 16일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유저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김태현 디렉터가 직접 2024년 방향성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유저들은 서든어택의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성한 선물을 받아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김태현 디렉터의 진심이 담긴 발표를 관람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넥슨의 김태현 디렉터는 쇼케이스 종료 후 인터뷰로 차마 전하지 못한 서든어택의 향후 방향성과 함께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쇼케이스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넥슨의 김태현 디렉터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쇼케이스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넥슨의 김태현 디렉터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Q: 쇼케이스에서 메카닉과 신규 총기를 공개했는데, 언제 도입되나?

A: 2024년 첫 시즌은 1월 4일에 시작한다. 메카닉과 신규 총기 DSG-12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Q: 행사 반응이 매우 좋았는데, 내년에도 비슷한 행사를 만날 수 있을까?

A: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하다. 규모나 환경이 달라질 수는 있어도 소통 방침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 김태현 디렉터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적극 개선을 약속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김태현 디렉터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적극 개선을 약속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Q: P2P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준비 중인 업데이트가 있나?

A: 현재 서비스 중인 랭크전은 데디케이트 서버 이전을 완료했다. 예상치 못한 이슈 중에 P2P 오류 메시지가 잘못 출력되는 경우가 있어 확인 중이다. 랭크전은 P2P 오류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이다. 명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하겠다.

Q: 게임이 18년 동안 이어졌는데,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계획이나 방향성이 있나?

A: 사실 신규 유저라고 하면 10대 유저인데, 10대 유저들이 발로란트를 주로 플레이해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유입을 포기하지 않겠다. 내년에 폭파 미션이나 웨어하우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유입을 만들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로 유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

Q: 랜덤 계정을 막아달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개선 사항이 있나?

A: 서든어택은 현재 25~30%의 유저가 이메일 인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넥슨 OTP를 강요하면 25~30퍼센트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지 못한다. 다만, 3,000점 이상 유저는 무조건 OTP를 사용해야 했는데, 2,400점으로 제한을 낮춰 개선할 계획이다. 과거부터 플레이한 유저가 많은 만큼 부모님의 계정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데, 지속해서 OTP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개최하고 가족 계정을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Q: 브레드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데, 관련 콘텐츠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 있나?

A: 브레드는 2018년쯤 진짜를 찾아라 콘텐츠로 시작한 캐릭터다. 당시 반응이 상당히 좋았는데, 서비스가 오래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조금 떨어졌고 캐릭터를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다. 오늘 행사에서 신규 브레드 캐릭터를 활용했다. 브레드는 앞으로 서든어택 콘텐츠에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 서든어택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태현 디렉터   출처: 넥슨
▲ 서든어택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태현 디렉터   출처: 넥슨

Q: 2024년 첫 시즌에 서든어택의 정체성을 강화할 콘텐츠가 있을까?

A: 서든어택만의 콘텐츠로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 쇼케이스에서 설명한 내용인데, 계급을 과거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등 자체 콘텐츠를 강조할 계획이다. 랭크전은 서든어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상위랭크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환경을 구상하겠다.

Q: 행사가 매우 긍정적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하자면?

A: 디렉터를 담당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주변에서 너무 나오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8번, 소통 자리는 총 10회 정도 마련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정말 의미 있던 한해였고 뿌듯한 결과를 얻었다. 내년에도 행보를 꾸준히 이어 나가서 유저와 함께할 수 있는 서든어택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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