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격투 게이머 UMA가 스트리트파이터6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출처: 캡콤 e스포츠 공식 SNS
▲ 대만의 격투 게이머 UMA가 스트리트파이터6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출처: 캡콤 e스포츠 공식 SNS

대만 격투 게이머 ‘UMA’ 왕위안하오가 스트리트파이터6 초대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캡콤 컵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캡콤 컵X는 ‘캡콤 프로 투어 2023’을 거쳐 선발된 48명의 선수들이 참가, 우승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3,000만 원)를 놓고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국내에는 'NL' 심건, ‘레샤’ 신문섭 선수가 온라인 프리미어, 월드 워리어를 뚫고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26일 진행된 16강-결승전에서 절호조를 보인 선수는 UMA였다. UMA의 주리는 16강부터 쿠사나기, 레샤, 크리스 웡을 차례로 제압하며 일치감치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레샤와 NL은 분전했으나 ‘가치쿤’ 카나모리 츠네히로에게 패배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UMA는 카치쿤을 제압하고 패자조를 뚫은 크리스 웡과의 결승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크리스 웡의 루크는 UMA의 플레이를 간파했고 3:0 승리를 거두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은 UMA는 상대의 공격을 읽어내며 크리스 웡을 압도했고 역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스트리트파이터6 초대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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