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대표 이미지   출처: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대표 이미지   출처: 호요버스

호요버스는 탄탄하게 준비한 글로벌 라인업을 바탕으로 많은 게임사가 불황인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서비스를 이어왔다. 

올해 런칭을 준비 중인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라인업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게임들 역시 흔들림 없이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붕괴: 스타레일(센서타워 기준)은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900만 건, 누적 매출 5억 달러(한화 6,580억 원)를 거둬들이며 원신에 버금가는 실적을 기록했다. 

붕괴: 스타레일의 장점은 출시 1주년을 바라보며 모바일게임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스킬 연출, 독특한 세계관 콘셉트, 캐릭터 디자인, 전작에 비해 크게 개선된 최적화, 시스템 편의성 등으로 신작들과 비교해도 차별화된 재미가 존재한다. 

전작 붕괴3rd와 원신도 활발한 업데이트로 성과에 힘을 보탠다. 올해로 국내 서비스 7주년을 맞을 붕괴3rd는 지구와 달을 떠나 새로운 행성 화성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제2부 스토리를 전개하며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원신은 4.5 버전 ‘비단을 가르는 칼끝’으로 신규 캐릭터 치오리, 전설 임무, 연금술 경영학을 선보이며 활발한 업데이트 기조를 유지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선보인 가이드 시스템은 사용률 높은 무기와 성유물 조합, 우선순위에 따른 특성 선택 등을 알기 쉽게 보여줘 신규, 복귀 유저의 호평을 이끌었다. 

기존 라인업이 탄탄한 업데이트로 서비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가 올해 예정되어 있다.

▲ 젠레스 존 제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젠레스 존 제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붕괴3rd부터 축적한 개발 노하우를 반영한 액션 RPG다. 지스타 2022에서 공개된 시연버전은 액션게임 특유의 손맛과 화려한 연출을 간단한 조작으로 구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쉬운 조작, 액션 연출, 콘솔 플랫폼의 특징은 대중성 강화 측면에서 유저풀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같은 장르인 붕괴3rd는 높은 난도와 콘솔 미지원 등의 한계가 있었는데 젠레스 존 제로는 폭넓은 플랫폼과 직관적인 게임성으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 원신 2023 여름축제 현장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원신 2023 여름축제 현장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여기에 호요버스의 유저 친화적 운영도 흥행 가능성을 높인다. 호요버스는 다른 해외게임사와 달리 원신 여름 축제, 각종 팝업스토어, 상시 운영 중인 티바트 타워 등의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글로벌 규모로 진행하며 마니아층을 확보해왔다.  

특히 젠레스 존 제로의 경우 붕괴: 스타레일과 달리 캐릭터 콘셉트부터 완전히 새로운 IP에서 착안한 게임인 만큼, 사전 인지도 확보 작업이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호요버스는 원신, 붕괴 시리즈 이상으로 젠레스 존 제로 관련 마케팅 활동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호요버스는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게임사 중 하나가 됐다. 유저 친화적 서비스와 함께 꾸준한 이벤트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올해 새로운 신작까지 준비되면서 화제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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