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라이엇게임즈
▲ 출처: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2019년 첫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 기반 MMORPG 개발을 전면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 마크 메릴 공동 창립자는 21일 개인 SNS로 신작 MMORPG의 개발 상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LoL 서비스 10주년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MMORPG는 ‘유령게’ 그렉 스트리트가 총괄 PD를 맡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해 그렉 스트리트의 퇴사 이후로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마크 메릴은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현존하는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초기 버전을 유저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향을 재설정하는 것은 향후 몇 년간 관련 소식이 없을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라며 “고요한 행보는 개발팀이 엄청난 양의 작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는 만큼, 유저들에게 믿음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렉 스트리트의 뒤를 이을 LoL MMORPG 총괄 프로듀서는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 참여한 개발자 파브리스 콘토미나스가 맡게 됐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