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올해 핵심 키워드는 ‘IP 강화’다. 대부분의 게임사에서 준비하는 방향성이나 PC, 콘솔, 인디게임을 아우르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지난해를 돌아보면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향성이다.지난해 네오위즈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P의 거짓으로 성공적인 콘솔 진출을 완성했고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 6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꾸준히 지원한 인디게임 역시 깜짝 흥행하며 원더포션의 산나비가 국내와 해외 팬 모두를 사로잡는 등 따뜻한 연말이 이어졌다.네오위즈는 올해 PC와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에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등을 위한 전사적 차원의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지난해 엔씨소프트는 주가, 실적, 평가 측면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하락한 1조 7,79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하락한 1,372억 원을 기록했다. 주가 역시 지난 1월 20만 원 선이 붕괴된 이래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진의 배경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TL과 기존 MMORPG 장르의 화제성 하락이 있다. TL은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플래그십 타이틀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디도스 공격 대응을 위해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했다. LCK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서버 도입 소식과 향후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롤파크에 도입된 오프라인 서버는 외부 네트워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비로, 기존 대회 인프라와의 호환성 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오프라인 서버를 롤파크 내부에 둠으로써 디도스 등의 외부 공격으로 인게임이 영향을 받는 접점을 최소화했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디도스 공격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주차는
바닐라웨어의 신작 SRPG 유니콘 오버로드가 일본에서 재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유니콘 오버로드의 퍼블리셔 아틀러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게임이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면서 패키지의 수요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판매점들과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아틀러스는 “현재 많은 판매점들이 패키지 품절 현상을 겪는 상황이라 고객들에게 폐를 끼쳐 드렸다”라며 “패키지는 순차적으로 출하하고 있으니 확실하게 구매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주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출시된 유니콘 오버로드
카카오게임즈의 2024년은 ‘빠른 시작’으로 결과를 만들었고 결국 가장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연초부터 빠르게 시작된 신작 출시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2월 출시된 롬(ROM)이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사업을 전개할 동력이 마련된 것.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에버소울의 일본 진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북미 및 유럽 진출, 아키에이지 워의 아시아 시장 진출 등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인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글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12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170개국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태국어를 포함 9개 언어가 지원되며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더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서버 콘텐츠 격전지, 통합 거래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7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도 구현된다. 캐릭터 NFT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크로우 토큰으로 캐릭터 거래를 지원해 게임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4가 8월 16일 개최된다.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12일 공식 유튜브로 “올해 BIC 페스티벌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일주일 앞선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라고 밝혔다.BIC 2024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쟁 부문(일반, 루키)과 비경쟁 부문(커넥트 픽) 두 종류로 나뉘며 일반 부문은 4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루키 부문은 4월 10
올해도 기다림은 계속될 전망이다. 신작 출시까지 기대치를 유지하기 위한 펄어비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초부터 펄어비스를 둘러싼 분위기는 밝지 않았다. 차기작 붉은사막의 개발 지연과 검은사막을 비롯한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가 겹치며 2023년 영업손실 164억 원을 기록했다. 매 분기별 제기되는 리스크 요인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붉은사막의 출시 지연이 있다. 2019년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던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2021년
넷마블의 2023년은 다양성으로 성과를 거둔 해였다. 여러 장르의 신작과 플랫폼으로 미래를 바라봤다. 이러한 선택은 올해도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4분기 넷마블은 매출 6,64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거두며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출시됐던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이 주요했다. 특히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캐주얼 게임으로 주류 장르인 MMORPG 이상의 실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넷마블은 히트작을 기록했으나 성과의 상당 부분을 IP 수수료로 지불하면서 결과적으로 남는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이 오는 4월 7일 일본에서 방영된다. 일본 배급사 쇼치쿠는 11일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공식 SNS로 TV 방영 일정을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은 4월 7일부터 텔레비전도쿄 계열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영된다. BS11 채널은 4월 8일 매주 월요일 0시에 방영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도 공개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채널은 총 9개로 d 아니메 스토어, U-NEXT, ABEMA, DMM 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ulu, FOD 프리미엄, 니코니코 채널, 반다이 채널이
캡콤의 대표작 몬스터헌터 월드가 전세계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돌파했다. 캡콤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로 몬스터헌터 월드의 판매량 달성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기록은 몬스터헌터 월드와 확장팩 아이스본의 합본 패키지인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04년 이후 누적 판매량 9,700만 장을 기록했으며, 이중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1개월 만에 캡콤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갱신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캡콤은 “앞으로 탁월한 개발력을 유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3년 게임 산업 규모를 10.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콘진원은 2023년 게임 산업 규모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19조 7,900억 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 기준). 포스트 코로나의 영향과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부진이 반영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게임 산업이 영향을 받았다는 뜻이다.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격리 의무 해제는 비대면 중심의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게임 산업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호 등 우호적
넷마블이 2019년 출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출시 5년 만에 전세계 누적 매출 약 1조 3천억 원(10억 달러)을 달성했다.센서타워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이후 올해 2월 29일까지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합해 약 1조 3천억 원(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비중은 일본이 43.5%로 가장 컸으며 미국이 24.7%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보다 9개월 뒤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매출 비중 2위를 차지해 많은 인기를 누
나이언틱과 캡콤의 AR 모바일게임 몬스터헌터 나우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캡콤은 12일 자사 타이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몬스터헌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소식과 몬스터헌터 나우 최신 정보 공개 코너를 진행했다. 12일 오후 8시에 송출될 20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몬스터 총선거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나우에도 20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신규 시즌에는 신규 몬스터 이블조, 오도가론, 치치야크와 함께 신규 무기 차지액
스트리트파이터6 차기 신규 캐릭터 고우키가 등장했다.캡콤은 12일 자사 타이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스트리트파이터6 고우키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고우키는 라시드, 아키, 에드에 이어 출시되는 마지막 Year 1 패스 캐릭터다. 고우키는 류, 켄과 함께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로 손꼽힌다. 강력한 힘을 갈망한 나머지 자신의 스승을 살해한 캐릭터인 만큼 이전 시리즈에서 최종보스로 등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는 “스트리트파이터6는 전작에서 시간이 많이 지
하스스톤이 페가수스의 해를 맞아 핵심 세트 업데이트와 신규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을 공개했다. 올해 핵심 세트 콘셉트는 하스스톤 10년 역사를 대표한 카드의 귀환이다. 리로이 젠킨스,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심판관 트루하트, 천벌의 토템 등 한때 메타를 주도했던 카드들이 다시 등장하고 워크래프트 럼블 기반의 신규 카드 4종, 주문과 영웅 능력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 신규 키워드 모면이 추가된다. 확장팩은 천재 발명가이자 장난감 제작자인 위즈뱅이 공방을 열어 자신의 창작물을 공개하는 콘셉트다. 오는 3월 20일 출시되는 위즈
배틀그라운드의 2024년은 짜임새 있는 운영과 다채로움이 더해질 전망이다.크래프톤은 11일 배틀그라운드의 2024년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낙하, 파밍, 생존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색다르고 매끄럽게 만들고 운영 방향성을 유저 친화적으로 변경하겠다’라고 설명했다.배틀그라운드의 일반전과 경쟁전은 모두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전은 기존 MMR 시스템을 개편해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끼리 만날 확률을 높이고 봇의 행동 패턴을 더 세밀하게 나눠 AI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경쟁전은 4월부터 론도가 공식 맵으로 추가되며 하반기 e스포츠 공식 대회
하스스톤이 3월 11일 PC버전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하스스톤은 2014년 3월 11일 정식출시된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게임이자 카드게임으로, 직업별 30장의 덱을 구성해 상대와 겨루는 방식의 게임성으로 10년째 인기를 누리고 있다.1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하스스톤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다. 뿌리를 강조하던 부제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게임의 독창성 강화와 함께 조용히 사라졌고 매달 전설 등급을 향해 달리던 유저들은 일부 줄었다. 하지만 전장이나 투기장에서 다채로운 임기응변을 시험하는 유저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조용한 흥행이
오버워치2가 자동차 업체 포르쉐와 협업해 신규 디바 스킨을 선보인다.오버워치2 포르쉐 콜라보레이션은 총 2종의 전설 스킨과 여러 꾸미기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며 업데이트를 앞두고 디바의 전설 스킨이 먼저 공개되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신규 디바 전설 스킨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Macan Electric)’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으로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이 디바가 탑승하는 메카의 장갑으로 구현됐다. 디바는 게임 세계관에서 능숙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춘 만큼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디바 전설 스킨과 함께 실물
시프트업의 콘솔 액션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데모가 실수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니 측 실수로 보이는 이번 사건은 지난 9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데모 다운로드 페이지가 노출되면서 벌어졌다. 게임은 약 30분 이후 삭제됐지만 다운로드에 성공한 유저들로 인해 플레이 플레이 영상이 유출된 상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약 16Gb 정도의 용량으로 구성되며 한국어 더빙과 자막을 지원한다. 프레임을 보장하는 성능 중심의 모드, 해상도와 프레임을 적절히 가져간 밸런스 중심의 모드, 퀄리티에 집중한 해상도 모드 3가지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