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2016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그 마지막을 장식할 통합 포스트시즌을 개최한다.
 
SK텔레콤 T1,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삼성 갤럭시, CJ 엔투스, MVP 등 7개 스타크래프트2 프로팀들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총 3라운드에 걸친 2016시즌 프로리그 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가 좋은 성적을 올리며 통합 포스트시즌 합류에 성공했고 이제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K텔레콤 T1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할 통합 준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1차전은 개별대전, 2차전은 승자연전, 3차전은 개별대전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는 7전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게임의 승자는 KT 롤스터가 기다리고 있는 통합 플레이오프로 올라가 결승을 위한 경기에 다시 나선다. 통합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역시 21일부터 3일간 이어지며 두 경기를 먼저 승리한 팀이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기다리고 있는 통합 결승은 오는 9월 3일 개별대전으로 펼쳐진다. 단판으로 승자를 결정하게 되며 통합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 최종 한 팀이 진에어의 상대가 된다.
 
통합 포스트시즌에 사용되는 공식맵은 3라운드 맵과 동일하다. 만발의정원, 어스름탑, 세종과학기지, 프로스트, 얼어붙은사원, 뉴게티스버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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