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오픈한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10만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체험 및 게임 관련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있고 현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27일 동안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게임 매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평일 기준 일 평균 방문자수 3천 명 이상, 주말 기준 5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평균 51%, 여성 방문객이 약 48%를 차지해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인터랙티브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경우 제공된 코인 역시 12만 개에 달했다. 총 8개의 인터랙티브 게임 중에는 현장에 설치된 패드를 통해 직접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무한의 계단’이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나타났으며, 야구장에서 직접 야구를 즐기는 것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슬러거모바일'이 두 번째, 또한 증강현실을 통해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샷온라인M’이 세 번째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놀 거리에 대한 니즈가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모바일 게임을 체험하고 그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모바일 게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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