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회색도시2'와 가수 윤종신이 함께하는 '월간 윤종신 전(展)'이 개최된다.

윤종신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월간 윤종신>이 모바일게임 <회색도시>, 문화 랜드마크 <가나인사아트센터>와 함께 <월간 윤종신 展>을 개최합니다.'라고 공개했다.

전시회의 타이틀은 '월간 윤종신 전(展)'으로 그 동안 미술, 문학,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왔던 윤종신이 이번에는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모바일게임 '회색도시2'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는 것.

'월간 윤종신 전'에서는 포토그래퍼 안성진과 디자이너 공민선이 함께 작업한 '월간 윤종신' 앨범 아트 50여 점과 지난해 '월간 윤종신' 앨범 커버 작업을 함께한 12명의 미술가들(이강훈, 윤미선, 김한나, 안중경, 강준석, 유창창, 이에스더, 이고은, 김희수, 김유정, 노준구, 서원미)의 대표작 40여점이 공개되며, '회색도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소개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작 회색도시2를 오는 4분기에 공개한다고 밝힌바 바 있다. 전작인 ‘회색도시 for Kakao’는 국내 시장에서 비주류인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임에도 지난해 7월 30일 출시 후 2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작품이다.

후속작인 회색도시2는 전작의 이야기를 프리퀄 형식으로 구성되어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다양한 성우들이 녹음을 진행해 모든 대사가 풀 더빙으로 진행된다.

윤종신은 전시회 개최와 관련해 "앞으로 ‘월간 윤종신’은 시도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문화 전반으로 넓힐 것이며, ‘월간 윤종신’ 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 ‘회색도시’, 가나인사아트센터와 함께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함께 주최하는 모바일 게임 업체 네시삼십삼분(4:33)의 소태환 대표 역시 “‘회색도시2’는 ‘월간 윤종신’, 가나인사아트센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려고 한다. 게임과 음악의 만남, 여기에 전시까지 어우러져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간 윤종신 전' 은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모바일게임 회색도시를 테마로 한 '그림 도난 사건 in 회색도시'와 '월간 윤종신'을 테마로 한 '월간 윤종신 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 도난 사건 in 회색도시'에서는 '회색도시 포 카카오(for Kakao)', '회색도시2' 등을 주제로 회화, 실물모형(디오라마), 3D모형, 피규어, 팬아트, 페인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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