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27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개발한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의 ‘검투사’ 캐릭터 개편을 진행했다.
 
먼저, 검투사의 가장 큰 특징인 ‘스택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스킬 사용 시마다 몬스터에 축적되던 스택을 캐릭터에 쌓이도록 해 파티 플레이 내 검투사 캐릭터들이 서로의 스택으로 인해 딜 사이클에 영향 받는 문제점을 보완, 각각의 전투 패턴에 따라 이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림자 분신’, ‘무쌍난무 찌르기’, ‘필살의 의지’ 등 검투사 주요 스킬 개선을 통해 공격력 강화 및 효율적인 전투 진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일정 치명타 확률을 보장해 탱커로서의 역할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서클릿’, ‘정제된 녹테늄 강화탄’ 등 신규 아이템을 선보였다. 서클릿은 던전과 전장을 플레이하며 획득 가능한 신규 파밍 아이템으로, 힘과 치명타 등 전투에 필요한 옵션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으며, 녹테늄 강화탄에 비해 성능이 개선된 정제된 녹테늄 강화탄의 경우, 사용 시 모든 스킬의 공격력이 기존보다 상향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1월 24일까지 검투사 캐릭터 생성 시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소모품 8종을 제공하며, 게임 내 다섯 가지 도전 과제 달성 시 ‘능숙한 검투사의 상자’, ‘번뜩이는 검투사의 상자’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게임 접속 일수에 따라 ‘테라 코인’, ‘VIP패키지’, ‘펫’ 등을 추가 제공하며, 전체 일수를 모두 채우면 레어 등급의 ‘드래곤 탈 것’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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